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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6 대만 타이베이[完]

대만 기념품 쇼핑리스트

by 히티틀러 2016.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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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대만 타이베이에서 사온 기념품들이에요.

평소에도 그 나라 간식거리며 자질구레한 것을 사오길 좋아하는 터라 대만에서는 정말 사고 싶은게 많았어요. 

다른 분들이 대만에서 많이 사오시는 기념품들과 함께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기념품들을 적절히 사오려고 노력했어요.

살 때도 좀 많이 샀구나 싶었는데, 정리해보니 진짜 많이 샀더라고요.



3시 15분차 오키나와 브라운슈거


3시 15분차는 제가 처음 마셔본 대만 밀크티예요.

파우더 형태로 된 다른 밀크티와는 달리 차가 들어가있는 티백 형식이라서 그런지 

요즘엔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어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이 종류는 우리나라에서 판매하지 않아서 구입했어요.

97NT, 시먼딩 까르푸



밀크티


3시 15분차 말고 다른 밀크티 종류도 2개 더 샀어요.

겨울이라서 밀크티를 많이 마시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조금씩 나눠주려고요.

클래식한 오리지널 밀크티를 하나 구입하고, 립톤 밀크티는 홍콩 스타일 커피 밀크티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구입했어요.

현지인 친구들에게 물어보니까 3시 15분차보다 립톤 밀크티 쪽이 좀 더 진해서 맛있다고 하고요.

오리지널 밀크티 105NT, 립톤 밀크티 129NT, 시먼딩 까르푸



흑당생강차


대만의 유명한 상품 중 하나가 바로 흑당(흑설탕)이에요.

시중에서 파는 흑설탕처럼 정제한 백설탕에 캬라멜 시럽을 넣은 게 아니라 사탕수수 자체에서 얻은 비정제 설탕으로 색깔도 짙고 좀더 다양한 맛이 난다고 해요.

흑당생강차는 대만 여행 가기 전부터 꼭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기념품이에요.

이전에 대만 친구에게 선물로 조금 받았는데, 달달하면서도 생강 특유의 알싸한 맛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감기예방 효과도 있어서 요즘 같은 겨울에 딱 어울려요.

200NT, 스린야시장



호박씨 쿠키


땅콩이나 아몬드 등이 들어간 과자는 여러번 봤지만, 호박씨가 들어간 쿠키는 처음 보는 거 같아서 구입했어요.

차와 같이 티푸드로 먹으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요.

65NT, 시먼딩 까르푸



건망고


'대만'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역시 망고죠.

간식거리로 먹으려고 샀는데, 그냥 부모님 드시라고 드렸어요.

저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는데,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119NT, 시먼딩 까르푸



만한대찬 우육면 라면


요새 이 라면이 그렇게 맛있다고 칭찬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작년에 대만 친구가 선물이라면서 우육면 라면을 줘서 먹어본 적이 있어요.

이 제품은 아니었지만 꽤 맛있게 먹었는데, 만한대찬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어쩔지 궁금해졌어요.

원래는 컵라면을 사고 싶었는데, 부피가 커서 그냥 봉지라면으로 구입했어요.

5개 들이인 줄 알고 몇 개 나눠먹을 생각이었는데, 막상 개봉해보니 3개 뿐이더라고요.

그냥 혼자 먹어야겠어요.

123NT, 시먼딩 까르푸



Mr. Brown 커피


다른 분들은 Mr. Brown 밀크티를 많이 사오시는데, 저는 그냥 커피를 구입했어요.

밀크티는 이미 다른 제품을 많이 구입하기도 했을 뿐더러 대만 믹스커피는 마셔보기 못해서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믹스커피를 좋아해서 어차피 있으면 다 먹거든요.

109NT, 시먼딩 까르푸



누가 크래커


사람들이 '대만 가면 꼭 사와야한다'고 강력추천하는 것 중 하나가 누가크래커예요.

하도 인기가 좋아서 얼마 전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수입한다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맛있길래 그럴까 싶어서 맛이나 보려고 구입했어요.

135NT, 시먼딩 까르푸



타로 모찌롤


대만에 막상 오니까 '타이완 모찌 Taiwan Mochi' 라고 파는 가게들이 많더라고요.

타이완 모찌 박물관이라는 곳이 있다고 하니 유명한가? 싶어서 반신반의로 구입했어요.

모찌 종류는 왠만하면 맛이 있으니까요.

여러 가지 맛 중에서 일부러 타로 맛을 골랐어요. 

타로는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타로 맛을 잘 몰라서요.

59NT, 시먼딩 까르푸



마오콩 차


타이베이 외곽에 있는 '마오콩 Maokong' 이라는 지역은 차 생산지로 유명해요.

차밭 구경을 할 수도 있고, 찻집에서 현지 차를 즐길 수도 있어요.

평소 차를 좋아하는 터라 마오콩 가면 구입해야지 했는데, 티백 낱개로 파는 곳이 있어서 구입했어요.

5개 100NT, 마오콩 티하우스



아리산 우롱차&동방미인차


둘 다 대만에서 유명한 차 종류예요.

개인적으로는 잎차를 선호하지만, 가격도 비쌀 뿐더러 무엇보다 양이 많아서 망설이고 있었어요.

집에도 다 못 마시고 방치되어 있는 차가 많거든요.

이 제품은 티백 10개 단위로 소포장 되어 있어서 금방 소비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구입했어요.

개당 125NT, 시먼딩 까르푸

 


대만 쫄병스낵


관광 기념품용 말고 뭔가 현지인들이 먹는 과자를 사고 싶었어요.

五香海苔 오향 ~~ 라고 쓰여있어서 향신료향이 물씬 날 거라고 생각해서 구입했더니, 사전 찾아보니 김맛이라네요. 

그런데 가져오다가 다 부서졌어요.

21NT, 시먼딩 까르푸



대만 과일맥주 


예나 지금이나 대만 과일맥주는 인기 기념품 중 하나예요.

도수도 낮고, 달달해서 술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마시기 좋거든요.

요즘에는 우리나라 대형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데, 망고맛과 파인애플맛만 판매되요.

한국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제품만 골라왔어요.

왼쪽부터 복숭아, 레몬, 포도맛 순이에요.

복숭아/레몬맛 28NT, 포도맛 32NT, 시먼딩 까르푸



청명맥주


다른 곳에서는 못 본 맥주인데, 다른 맥주에 비해 가격이 몇 배나 비싸요.

라우흐비어 Rauchbier 라고 쓰여있는데, 독일에서 만드는 맥주의 일환으로 훈연된 맥아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대만을 자주 다녀온 친구도 처음 본다고 해서 선물로 주려고 구입했어요.

128NT, 시먼딩 까르푸



딸기&아몬드 누가


누가 Nougat 는 대만에서 많이 사오는 것 중 하나예요.

저도 한 번 먹어봤는데, 딱 먹자마자 와~ 맛있다! 하는 맛은 아니지만, 계속 손이 가는 묘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딸기맛은 먹어보지 못했는데, 상큼하니 맛있을 거 같아서 구입했어요.

159NT, 시먼딩 까르푸



사진엽서


사진엽서는 제가 가는데마다 모으는 것 중 하나예요.

보통은 가는 도시나 장소마다 구입하는 편인데, 많이 사오지는 못했네요. 

개당 20NT



마그네틱


냉장고 자석 또한 제가 가는데마다 구입하는 수집품 중 하나예요.

살 기회는 여러번 있었지만, 가격도 잘 모르고 살까말까 망설이다보니 결국 몇 개 구입하지 못했네요.

예류나 스펀, 지우펀을 가면 현지에서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가면 파는 장소도 많지 않고 타이베이에서 파는 거랑 거의 비슷해요.

용캉제나 용산사 근처, 야시장 등에서 기념품샵이 많으니 거기에서 미리 구입하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개당 120NT



야광 천등 마그네틱


스펀은 천등 날리기로 유명해요.

천등 안에는 건강, 행운, 부귀, 관운 등의 메세지가 쓰여있어요.

야광이라고 해서 샀는데, 아직 확인은 못 해봤네요.

120NT, 스펀



천등모형 


위와 마찬가지인데, 마그네틱은 아니고 그냥 모형이에요.

여기에도 각각 기원문이 쓰여있어서 원하는 곳으로 고를 수 있어요.

야광은 좀 더 비싼데, 그냥 일반으로 구입했어요.

개당 50NT, 스펀



부적


미신을 많이 믿는 편이라 부적이라던가 소원을 이루어준다는게 있으면 하나쯤 구입하는 편이에요.

용산사에 갔는데 기념품으로 부적을 팔기에 하나 구입했어요.

운수대통의 의미라고 하네요.

30NT, 용산사



꽃차


공예차, 공예화차라고도 해요.

동그란 차를 뜨거운 물 속에 넣으면 마치 꽃이 피는 것처럼 물 속에서 확 피어나기 때문에 눈과 입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유리 다관이 없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요.

100NT, 지우펀



춘추이허 얼그레이 밀크티


춘추이헤 밀크티는 우리나라에는 '화장품통 밀크티'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있어요.

요즘에는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1-2년전까지만 해도 대만에서만 맛볼 수 있었어요.

액체라서 무게도 나가는데다가 유통기한이 짧고, 냉장보관을 해야하기 때문에 기념품으로 챙겨오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기껏해야 2-3개 정도 가져와서 아주 친한 사람들에게만 나눠주는 정도였죠.

작년에 현대백화점에서 항공으로 공수해와서 한정판매를 했는데 금방 동이 났고, 처음 GS25에서 판매를 시작했을 때에는 가는 매장마다 매진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

요즘에는 편의점에서 여러 종류를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얼그레이 밀크티는 마셔보지 못해서 사왔어요.

28NT, 세븐일레븐



오픈찬 카드


이 캐릭터는 오픈찬 Open-chan 이라고 해서 대만과 중국 상하이의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하는 마스코트라고 해요.

이웃블로거인 좀좀이님이 오픈찬 캐릭터 상품을 구해달라고 부탁하셨어요.

비슷한 건 있어도 오픈찬 캐릭터는 없어서 '못 구하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송산공항 세븐일레븐에 가니까 여러 개를 팔더라고요.

출국 직전에다 이미 짐을 부쳐버린 상태라 간단한 카드와 봉투만 몇 개 구입할 수 있었어요.  

104NT, 송산공항 세븐일레븐



초콜릿 웨하스


원래 전혀 생각이 없었는데, 대만 떠나기 전에 동전을 다 쓰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구입했어요.

개당 NT 10, 송산공항 세븐일레븐



초코밤 


보통 대만에서는 구미볼 Gummy Balls  라고 해서 안에 젤리가 든 초코볼을 많이 사가요.

저는 이미 한국에서 개당 17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먹어봤는데, 그닥 맛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굳이 또 먹고 싶지 않아 뭔가 비슷한 것을 골랐어요.

개당 20NT, 송산공항 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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