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골목길에 있는 이태리 레스토랑인 아씨시 비아 폰테벨라를 다녀왔어요.

이전에 근처를 지나가면서 '저기 괜찮아보인다' 라고 생각했는데, 맛집으로 꽤 인기 있는 곳이더라고요.

명함에는 아씨시 비아 폰테벨라 Assisi Via Fontebella 라고 풀네임이 길게 적혀있는데, 보통은 아씨시로 많이 부르는 거 같아요.

블루리본서베이에도 나와있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가정식을 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해요.







메뉴는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와인도 같이 판매해요.

위치도 연남동이고 분위기도 괜찮은 거에 비해 가격은 무난한 편이었어요.



테이블마다 꽃이 장식되어 있어서 더 로맨틱해요.

조화인가 싶어서 살짝 만져봤는데, 꽃잎이 툭 떨어져서 당황했어요.

생화더라고요.



먼저 식전빵에 발사믹 소스&올리브오일과 피클이 나왔어요.

피클은 양배추에 할라피뇨가 섞여있어서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있었어요.



음료로는 스프라이트를 골랐어요.

원래는 하우스 와인을 마시고 싶었으니, 전날 과음해서 얌전하게 탄산음료를 골랐어요.



토마토 뇨끼


제가 고른 음식은 폰테벨라 뇨끼예요.

토마토, 크림, 오일 중에서 선택 가능했는데, 저는 깔끔하게 먹고 싶어서 토마토 소스를 골랐어요.

뇨끼는 삶아서 으깬 감자에 밀가루와 계란, 치즈 등을 넣고 반죽해서 엄지손가락 크기 정도로 만든 다으에 삶아서 소스와 버무린 음식이에요.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데, 두툼한 감자수제비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감자임에도 불구하고 퍽퍽하지 않고 쫄깃한 식감해서 좀 놀랐어요.

토마토 소스도 맛있고, 중간중간 버섯 같은 게 들어있었어서 식전빵에 소스를 싹싹 발라먹어도 좋아요.

크림소스로 만들어도 좋을 거 같아요.

다만 양은 좀 적은 편이라서 남자분들께는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까르보나라


같이 간 친구는 까르보나라를 주문했어요.

살짝 맛을 보았는데, 적당히 짭잘하면서도 크리미한게 제게 먹어본 까르보나라 중에 몇 손가락에 들 정도로 맛있었어요.

양도 꽤 많아서 친구도 만족하면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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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연남동 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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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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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기 괜찮다는 평은 들었는데 히티틀러님도 다녀오셨군요. +_+
    메뉴판을 잘 찍어올려주셔서 저의 '가서 뭐 먹을까?' 고민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D
    테이블보와 접시 무늬는 묘하게 지중해스러우면서 복고풍인 느낌이네요. ㅋㅋㅋ

    2017.05.13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외관으로 보기에도 괜찮아보였는데, 분위기도 좋고 가격대도 무난해서 더 좋았어요.
      메뉴판은 저도 음식 이름이나 정보를 찾아볼 때 더 수월하고, 첼시님 말씀처럼 음식점 방문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도 도움이 되어서 왠만하면 찍어서 올리고 있어요ㅎㅎ

      2017.05.13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2. 역시 전 까르보나라....
    정말 좋아합니다. 남자분들 중엔 별로 안 좋아하는 분도 많지요...
    이곳이 참 괜찮은 곳인가봐요... 머릿속에 잘 새겨두어야 하는데... ㅎㅎ

    2017.05.13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런 얘기를 들어서 남자친구에게 물어봤어요.
      크림이라서 느끼하다며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대부분은 양이 적어서 싫어할 거라고 하더라고요.
      포크질 몇 번 하면 없다고ㅋㅋㅋ
      여긴 나중에 또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peterjun 님도 꼭 방문해보세요!

      2017.05.13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3. 가게 분위기나 그런 것들이 상당히 로맨틱하고 좋아 보이는 것 같네요ㅎ

    2017.05.13 1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곳이에요.
      여기서 식사를 하고, 동진시장이나 연트럴파크 산책해도 좋을 거 같아요ㅎㅎ

      2017.05.13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4. 야외 테라스 분위기 좋은데요..
    요즘 같은날 야외 테라스에서 음식 먹으면 기분 전환도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뇨끼는 처음 들어보는 음식인데 새로운 음식 시도해 보는 것 좋아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2017.05.13 1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미세먼지 문제만 좀 해결되면 야외테라스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분위기 있고, 외국 여행온 거 같은 느낌도 살짝 나 보이더라고요ㅎㅎ
      저도 원래는 파스타를 먹을 생각이었지만, 뇨끼는 처음이라 도전해봤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2017.05.14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5. 잘 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017.05.13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가게 이름이 한 번에 외우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분위기랑 메뉴는 정말 너무 좋네요~~^^
    좋은 곳 알려주셔서, 담에 가보고 싶습니다!!

    2017.05.13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그렇고, 보통은 '아씨시' 라고 부르는 거 같아요.
      저는 가게 명함을 챙겨왔는데, 명함에 있는 이름이 풀네임인 거 같아서 그걸 기준으로 하긴 했지만요.

      2017.05.14 16:31 신고 [ ADDR : EDIT/ DEL ]
  7. 으앙 파스타 먹고파요... 지금 2집에 내려와있는데 이 동네엔 파스타집이 없어서 먹고프면 제가 만들어먹어야 하는데 ㅠㅠ 흑흑...
    메뉴판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엽네요

    2017.05.13 2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헉! 우리나라에 파스타집이 없는 곳도 있나요;;;;;
      내가 해먹는 거보다 남이 해주는게 맛있는데... 안타깝네요...

      2017.05.14 16:31 신고 [ ADDR : EDIT/ DEL ]
  8.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고 분위기도 좋아보여요. 무엇보다 테이블 생화장식 해놓은 건 참 인상적이었어요. 가격은 은근 쎄다고 생각했는데 연남동 물가가 본래 그런 것이군요.@_@ 올 여름엔 좀 길게 서울에 머무르고 싶은데 그때 히티틀러님이 소개해주시는 맛집 중 어디로 가볼까? 참 고민될 것 같아요. ㅎㅎ

    2017.05.14 0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꽃이 너무 이뻐서 조화인가 싶어 살짝 만져봤더니 꽃잎이 휙 떨어져서 당황당황ㅋㅋㅋ
      서울은 물가 자체가 비싼 터라 저 정도면 무난한 거 같아요.
      이태원이나 강남 같은 데에는 파스타 한 그릇에 2만원이 넘는 그런 데도 있더라고요ㅠㅠ

      2017.05.14 16:33 신고 [ ADDR : EDIT/ DEL ]
  9. 연남동에 이런 맛집이 있었군요~^^ 맛있겠습니다ㅎㅎ
    토마토 소스에 뇨끼까지! 먹음직스럽네요~
    히티틀러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7.06.16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