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를 갔다가 망고식스를 발견했어요.

예전에는 망고식스 매장이 곳곳에 참 많았던 거 같은데, 최근에는 못 본 거 같아요.

반갑기도 하고, 날도 더워서 시원할 것도 사먹고 싶은 마음에 매장으로 들어갔어요.



매장 안은 넓고 깨끗했어요.

더운 날씨 탓인지 빈자리를 보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도 많았어요.



생망고빙수


롯데리아 빙수를 제외하고 올해 처음으로 빙수를 주문했어요.

얼음 위에 망고조각들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한 스쿱, 망고시럽과 연유가 뿌려져있어요.

이름은 생망고빙수인데, 생망고가 아닌 냉동망고가 올려져 있는 건 살짝 아쉬웠어요.

얼음은 우유 얼음처럼 보였으나, 우유와 물이 섞여있는 얼음이에요.

처음에는 진한 맛의 우유얼음이 아니라서 밍밍하게 느껴졌어요.

솔직한 심정으로 너무 저가형 재료만 쓴게 아닌가 싶기도 했고요.

그런데 먹다보니 오히려 더 나았어요.

우유얼음을 사용하면 맛이 진해서 먹을 때 좋긴 한데, 다 먹고 나면 목이 마르거든요.

그런데 물이랑 섞이다보니 뒷맛은 오히려 깔끔해요.

어차피 조금 부족한 맛은 망고와 시럽,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채우면 되고요.

먹고 나니 살짝 몸이 으슬하긴 했지만, 찬 거 먹었다고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거 보면 빙수의 계절이 오긴 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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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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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망고식스 체인이 많이 준 것 같긴 해요.
    청주에선 애초부터 많이 없긴 했지만, 언제부턴가 이전을 한 건지 없어진 건지 있던 곳이 없어진...
    이름이 망고식스니까 망고 음료가 괜찮겠지 하고 한번 먹으러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 기회를 잃었네요.ㅋ

    이름처럼 생망고가 아닌 게 아쉽지만,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았나보네요.^^

    2017.06.19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아직 망고식스 체인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
      당시에는 망고가 워낙 비싸서 그렇게까지 대중화되거나 인기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요.
      생망고가 아니라는 점은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양도 많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ㅎㅎ

      2017.06.20 01:37 신고 [ ADDR : EDIT/ DEL ]
  2. 생망고가 아니라 냉동망고빙수라고 하지ㅋㅋ
    그래두 망고 꽤 많이 얹어져있구 시원하게 드셨겠어여
    벌써 여름같은 날씨라 저두 빙수가 땡기네요

    2017.06.19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생망고 빙수라고 해서 생망고가 올라갈 줄 알았어요.
      냉동망고만 들어간 좀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맛도 괜찮고 양도 많아서 나름 만족했어요ㅎㅎㅎ

      2017.06.20 01:37 신고 [ ADDR : EDIT/ DEL ]
  3. 카페 빙수들은 가격도 비싸고 양도 상당히 많던데, 이건 1인용 빙수인가보네요!
    망고식스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지만 망고는 좋아해서 한번 먹어보고싶어요.

    2017.06.19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것도 비싸긴 한데, 양도 좀 많아요.
      제가 찬 걸 별로 안 좋아하다보니 2명 정도는 나눠먹기 부족하지 않은 양이에요.
      망고식스라고는 하는데, 망고 빙수는 다른 데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일단 냉동망고라서요 ㅎㅎ

      2017.06.20 01:41 신고 [ ADDR : EDIT/ DEL ]
  4. 빙수의 계절이죠.
    요새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으니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올 여름은 지금까지 살아온 환경과 특별히 다른지라.. 어떻게 보낼지 모르겠네요. ㅎㅎ

    2017.06.19 2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여름에는 역시 빙수죠.
      요 며칠 날이 너무 더워서 야외활동하기 힘든데, 요즘 같은 날에는 빙수만한 게 없는 거 같아요ㅎㅎㅎ

      2017.06.20 01:41 신고 [ ADDR : EDIT/ DEL ]
  5. '생망고'라는 건 아마 갈지 않은 덩어리 망고를 썼다는 의미가 아닐까... 저 혼자 추측해봅니다. ㅋㅋ
    작년 여름이 워낙 더워서 그런지, 올 여름 더위는 아직 실감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도 빙수를 먹기에는 충분한 날씨인 것 같습니다. +_+

    2017.06.19 2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마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그냥 망고 과육을 썼다,... 뭐 이런거요.
      밖이 너무 더워서 빙수 먹기에는 참 좋았는데, 에어컨 바람아래서 열심히 먹다보니 나중에는 좀 춥더라고요.
      아무리 더워도 냉방병은 조심해야겠어요.

      2017.06.20 01:43 신고 [ ADDR : EDIT/ DEL ]
  6. 어제 그제 정말 덥더라구요. 빙수가 간절히 생각이 났어요.
    시간상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망고의 때깔이 아주 곱네요ㅋㅋㅋ
    냉동 망고였다니 입에 넣고 녹이느라 고생좀 하셨을듯^^;;;

    2017.06.20 0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당분간 계속 폭염주의보라죠.
      최근 며칠은 밤에 에어컨 안 들면 잠을 못 자겠어요.
      냉동망고라서 녹는 시간이 좀 있다보니 따뜻한 물 한 잔 받아와서 천천히 먹었어요ㅎㅎ

      2017.06.20 01:4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