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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17 일상 생활기

망고식스 '생망고빙수' 후기

by 히티틀러 2017.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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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를 갔다가 망고식스를 발견했어요.

예전에는 망고식스 매장이 곳곳에 참 많았던 거 같은데, 최근에는 못 본 거 같아요.

반갑기도 하고, 날도 더워서 시원할 것도 사먹고 싶은 마음에 매장으로 들어갔어요.



매장 안은 넓고 깨끗했어요.

더운 날씨 탓인지 빈자리를 보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도 많았어요.



생망고빙수


롯데리아 빙수를 제외하고 올해 처음으로 빙수를 주문했어요.

얼음 위에 망고조각들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한 스쿱, 망고시럽과 연유가 뿌려져있어요.

이름은 생망고빙수인데, 생망고가 아닌 냉동망고가 올려져 있는 건 살짝 아쉬웠어요.

얼음은 우유 얼음처럼 보였으나, 우유와 물이 섞여있는 얼음이에요.

처음에는 진한 맛의 우유얼음이 아니라서 밍밍하게 느껴졌어요.

솔직한 심정으로 너무 저가형 재료만 쓴게 아닌가 싶기도 했고요.

그런데 먹다보니 오히려 더 나았어요.

우유얼음을 사용하면 맛이 진해서 먹을 때 좋긴 한데, 다 먹고 나면 목이 마르거든요.

그런데 물이랑 섞이다보니 뒷맛은 오히려 깔끔해요.

어차피 조금 부족한 맛은 망고와 시럽,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채우면 되고요.

먹고 나니 살짝 몸이 으슬하긴 했지만, 찬 거 먹었다고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거 보면 빙수의 계절이 오긴 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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