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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맥모닝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평소에도 아침잠이 많아서 맥모닝 판매 시간을 맞추기 쉽지 않은데, 춘천으로 오고 난 이후 맥도날드를 가려면 적어도 20분은 걸어가야하는터라 더 먹기 힘들어졌는데 아슬아슬하게 시간을 맞췄어요.
소시지 에그 맥머핀 세트
소시지 에그 맥머핀 가격은 2,700원, 세트 3,5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414kcal, 세트 579kcal 입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건 소시지 맥머핀의 경우 단품 가격이 2,000원인데, 세트 가격은 3,400원이에요.
계란 하나 추가하고 단품 가격은 700원이 차이나는 건 그러려니 하겠는데, 세트의 경우는 딱 100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요.
무슨 기준으로 가격을 매긴 건지 조금 아리송했어요.
소시지 맥머핀 가격이랑 비교해보면, 단품보다는 세트를 주문하는 게 왠지 이득인 거 같아요.
소시지 에그 맥머핀의 지름은 약 8cm이고, 높이는 5cm 정도예요.
자로 이렇게 재다보니 왠지 버니어 캘리퍼스가 사고싶어졌어요.
소시지 에그 맥머핀은 잉글리쉬 머핀에 소시지 패티, 치즈, 계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맥머핀이 다 그렇지만, 딱 이름 그대로의 구성과 맛이에요.
소시지 패티가 들어간 맥머핀은 처음 먹어보는데, 왠지 불고기버거에 사용되는 패티에서 소스만 빠진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고기가 들어가니 좀 든든한 느낌은 있지만, 여기에 치즈까지 추가되고 야채는 없어서 맛은 좀 짭짤한 편이에요.
다양한 야채가 듬뿍 들어간 버거류를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장에서 맥모닝에 야채가 없다는 점은 늘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계란이 들어가니 좀 나은 느낌이에요.
소시지 맥머핀은 아직 안 먹어본 터라 단정하긴 어렵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소시지 에그 맥머핀 그 자체를 먹는 거보다는 사이드로 나온 해쉬브라운을 얹고 케첩을 살짝 뿌려먹었어요.
해쉬브라운의 포슬한 맛도 더해지면서 케첩이 느끼함을 덜어주니까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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