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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는 징거버거를 비롯한 치킨버거 종류와 치킨메뉴가 유명하지만, 디저트 종류도 그럭저럭 인기가 있어요.

특히, KFC의 비스켓과 에그타르트는 사이드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인지도도 좋고, 꾸준히 잘 팔리고 있는 메뉴예요.

얼마 전에 KFC에서 '메이플 피칸파이' 라고 디저트 신메뉴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집 근처에 KFC도 없고, 햄버거 새로 출시되면 그거 먹으러가기도 빠듯해서 계속 미루고 있었어요.

약속이 있어서 시내 나갔다가 KFC가 있길래 들려서 먹어봤어요.



메이플 피칸 파이


메이플 피칸 파이 가격은 1,800원입니다.

중량은 97g 이고, 칼로리는 454kcal 입니다.

크기가 작은 데도 칼로리만 따지면 징거버거보다도 칼로리가 높아요.

징거버거 단품 칼로리가 378kcal, 트위스터가 394kcal 이거든요.




메이플 피칸파이의 크기는 가로 길이가 약 12cm, 세로 길이는 6cm 정도예요.



파이 위에는 견과류 조각들이 올라가 있어요.

크기는 호두의 약 1/4조각 정도인데, 이게 아마 피칸일 거 같아요.

외관상으로는 피칸인지 아니면 호두인지 정확히 모르겠어요.

피칸 사이즈 자체는 작은 편이 아니었지만, 겉면이 바짝 익다못해 타버린 상태예요.

이런 파이를 매장에서 직접 만들지 않을테니 아마 냉동상태로 와서 오븐에 데우는 거 같은데, 오븐 온도가 높았거나 조금 과하게 익힌 걸로 추정되요.



반으로 다른 절단면은 이래요.

바삭한 파이라기보다는 약간 폭신한 페이스츄리에 가까워요.

안에는 사과잼이 들어있는데, 계피향이 나는 걸로 봐서 시나몬 파우더도 같이 들어간 거 같아요.



1800원 치고는 괜찮네



단맛이 좀 강한 편이긴 하지만, 나름 버터풍미 같은 것도 나고 제법 페이스츄리 느낌이 나요.

좀 폭신한 애플파이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요새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가서 빵 하나 골라도 천 원이 넘는데, 오븐에서 갓 데워서 따뜻한 파이가 1,800원이라면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차와 아메리카노와도 잘 어울리고요.

다만 피칸이 좀 타서 그런지 그걸 먹을 때는 약간 씁쓸한 맛이 나는 감이 있어요.

손에 묻지 않게 먹으라고 포크를 주긴 하는데, 따로 커팅칼도 안 주고 손으로 먹는게 편해서 손으로 들고 먹었어요.

그런데 깔끔하게 먹으려고 해도 사과잼이 흘러서 조마조마했네요.

하지만 버거 먹기 배부르고 KFC에서 적당히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혹은 좀 달달한 디저트를 먹고 싶을 때 괜찮을 거 같아요.

칼로리를 전혀 고민하지 않는다면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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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사과잼과 계피가 들어있나보군요 가격에 비해서는 괜찮아보이는데 확실히 피칸만 좀 덜 까맣게 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이미 구워진 제품 냉동되어 온걸 해동 후 살짝 또 굽느라 가장 위에 튀어나온 피칸이 까맣게 된 것 같네요. 그런데 메이플인데 메이플 맛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계피맛보다는 메이플 맛이 더 나야할텐데...

    2017.11.16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시 제가 생각한 게 맞군요.
      피칸 자체가 가격대가 있는 견과류인데, 시커먼 색이 돌 정도로 바짝 타버린 건 좀 아쉬웠어요.
      카멜리온 님 댓글을 보면서 '내가 메이플맛에 대해서 안 썼구나' 라고 깨달았네요.
      실제 먹을 때 메이플맛은 못 느낀 거 같아요.
      들어가기야 했겠지만, 사과잼맛과 계피향이 너무 강해서요ㅎㅎㅎ

      2017.11.16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2. 파이가 버거보다 칼로리가 높다니!
    그런데 오븐에 구우시는 분이 실수를 하셨는지
    뭔가 비주얼이 맛있어 보이지 않네요.
    저는 KFC를 가도 선택하지 않을 것 같아요 T^T

    2017.11.16 2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놀랐어요.
      그냥 디저트로 후다닥 먹는 파이 하나가 버거보다, 그것도 기름에 튀기는 치킨버거보다 칼로리가 높아서요.
      생각보다 햄버거가 건강식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더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ㅋㅋㅋ
      다른 분들 포스팅을 보니 오븐에 데우시는 분이 딱히 실수를 한 거 같지는 않고, 원래 저렇게 되는 경향이 좀 있는 거 같아요.
      맛 자체는 괜찮았는데, 피칸이 꺼멓게 타버린게 좀 보기 그렇긴 하더라고요.

      2017.11.16 21:43 신고 [ ADDR : EDIT/ DEL ]
  3. 가격도 괜찮고 맘에 드네요~~ㅋㅋ
    저도 오늘은 케이에프씨 먹었지요!

    2017.11.16 2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니 kfc에 이런 메뉴가 있군요 ㅎㅎ 다음에 먹어봐야겠네요!

    2017.11.16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패스트푸드점 보면 잘 안 알려진 사이드메뉴 같은 거 중에도 은근히 괜찮은 게 많더라고요.
      이 제품은 출시된 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해요.

      2017.11.18 01:13 신고 [ ADDR : EDIT/ DEL ]
  5. 가볍게 시켜놓고, 남는 시간을 떼우기에 그만인 것 같아요.
    저도 맥도널드 가서 커피 작은 거 하나 시켜놓고 사람 기다릴 때가 종종 있네요.
    KFC는 안가본지 정말 오래된 것 같아요... 매번 소개해주시는 메뉴보면 먹어보고는 싶은데... ㅎㅎ

    2017.11.17 0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즘은 날도 추워지니 밖에 있기도 그렇고, 패스트푸드점에서 이런 거 하나 시켜놓고 시간 때우기 좋은 거 같아요.
      가격은 커피가 저렴하긴 하지만, 배도 부르고 카페인 때문에 많이 마시기 부담스러울 때도 있거든요.

      2017.11.18 01:14 신고 [ ADDR : EDIT/ DEL ]
  6. 새벽부터....배고파요.ㅎㅎㅎ
    맛있어 보이네요

    2017.11.17 04: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헉... 칼로리...
    코스트코에서 파는 피칸패스츄리도 자주 먹곤 했는데 그것도 칼로리가 저만큼은 했겠네요...
    당황스러울만큼 높네요...0_0;;;
    햄버거랑 여타 디저트들 크기를 자로 재주시는 것이 눈에 띄어요! ㅎㅎㅎㅎ

    2017.11.17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파이니까 칼로리가 낮지 않을 거라고 어렴풋이 예상은 했지만, 햄버거보다 칼로리가 높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햄버거가 그렇게 건강에 나쁜 건 아니구나.. 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ㅋㅋㅋㅋ
      크기를 자로 재는 건 최근에 시작했어요.
      예전에는 반으로 커팅한 모습을 올렸는데, 하도 따라하시는 분이 많아서...
      자로 재서 올리면 도움이 되시는지 궁금하네요.

      2017.11.18 01:1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