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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KFC

KFC 신메뉴 '만다린 치킨' 후기

by 히티틀러 2017.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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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KFC에서 '만다린 치킨' 이라는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저는 햄버거 파라서 치킨 신메뉴는 그닥 챙겨먹는 편은 아니예요.

더군다나 지금 사는 집에서 KFC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고요.

어제 KFC 매장 근처에 갈 일이 있었는데, 그 김에 이번에 나왔다는 치킨 신메뉴인 '만다린 치킨'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햄버거 신메뉴는 언제 출시될지 모르겠네요.

벌써 2달 넘게 감감무소식인데요.



만다린 치킨 1pc


만다린 치킨 가격은 1조각 2,500원, 4조각 9,600원, 6조각 14,000원, 8조각 18,400원입니다.

만다린 치킨 2조각과 코울슬로, 콜라로 구성된 만다린치킨 세트는 6,400원입니다.

칼로리는 1조각 기준 344kcal, 4조각 1376kcal, 6조각 2064kcal, 8조각 2752kcal, 세트 827-1015kcal 입니다.



소스는 양념치킨의 양념보다는 조금 엷은 색이에요.

간간히 파와 고추 조각 같은게 보여요.



저는 가슴살 부분을 받았어요.
닭가슴살은 퍽퍽살이라고 해서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이 많은데, 저는 뼈가 별로 없이 살 발라먹기 쉬워서 가슴살을 좋아해요.
크기를 재보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는 큼직한 편이었어요.


깐풍기맛!


홈페이지에는 동양풍 소스라고 적혀있는데, 어디에선가 한번쯤 먹어본 듯한 굉장히 익숙한 맛이에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중국집에서 먹어봤던 깐풍기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처음에는 달달하면서도 짭조름한 소스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나중에는 고추의 매콤함이 은은하게 느껴져요.
이전에 중국풍 치킨으로는 맘스터치에서 '불사치킨'을 출시한 적이 있어요.
그 때 불사치킨은 안 먹어봤고, 같은 소스를 사용한 불싸이버거만 먹어봤어요.




보통 중국풍이라고 하면 불맛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고, 불사치킨과 불사치킨의 경우는 그게 또 컨셉이기도 했던 터라 인공적으로 그런 향을 가미하려고 했던 느낌이 많이 났어요.
하지만 만다린 치킨은 딱히 그런 느낌 없이, 중국집 가서 한번쯤 먹어봤을 법한 익숙한 맛이에요.
매콤함도 적당히 있으면서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단짠단짠의 요소가 잘 조합되어 있어서 호불호 없이 남녀노소 좋아할만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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