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다녀왔던 어느 카페예요.

평소 인스타그램을 보면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신다는 글을 여러 번 봤어요. 

그 근처를 지나면서 혹시나 싶어서 봤더니 기둥 한 켠에 밥그릇이 놓여져있고, 고양이 한 마리가 식사 중이었어요.



낯선 사람이 와서 안 가고 앞을 기웃거리니 고양이가 자꾸 경계를 해요.

한 입 먹고 쳐다보고, 한 입 먹고 쳐다보고....

사진만 몇 장 찍고 편하게 드시라고 자리를 비켜드렸어요.

보통 길고양이는 사람 보이면 겁먹고 도망가기 일쑤인데, 안 도망가고 눈치만 보는 거 보면 그래도 관심받는 아이들인가봐요.

저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고양이와 커피를 마실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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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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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고 귀여운 것!
    멀리서 찍은 사진인데도 관리가 잘 되어있다는 게 느껴지는 냥님이네요. +_+

    2018.08.19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까이 가면 경계해서 멀리서 줌 막 키워서 찍었어요.
      저 카페 사장님(?) 이 길고양이들 밥도 챙겨주시고, 몸이 성하지 않은 아기 고양이는 입양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런 애들이 진짜 마네키네코죠ㅋㅋㅋㅋ

      2018.08.19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2. 와 고양이 귀여워요~^^
    좋은 사장님이시네요...
    그리고 사진도 시원하니 너무 이뻐요

    2018.08.19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고양이가 테이블이나 의자 올라가면 일일히 닦으셔야할텐데, 그 수고로움을 감수하시는 분이시라면 진짜 좋으신 분 같아요ㅎㅎ

      2018.08.19 22:21 신고 [ ADDR : EDIT/ DEL ]
  3. 일부러 그런 목적을 갖고 키우시는건 아니겠지만 정말로 귀여운 동물의 존재가 매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2018.08.19 1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네키 네코는 그냥 제가 붙인 말이에요.
      고양이가 복을 가지고 온다고 하잖아요^^

      2018.08.19 22:21 신고 [ ADDR : EDIT/ DEL ]
  4. 동네에 코양이들이 가끔 모여있더라구요
    보니 어느분이 밥을 챙겨주시는듯 한데 고양이들은
    큰 경계심없이 무심한표정으로 지나가는저를 쳐다보더라구요 ㅎㅎ

    2018.08.19 2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누군가 해코지를 하면 도망가고 피하고 할텐데, 밥 챙겨주고 그냥 놔두니까 경계를 안 하는 거 같아요.
      외국 여행하다 보면 우리나라 길고양이들이 얼마나 힘들게 사는지 보여서 좀 마음이 아팠는데, 요즘엔 그래도 인식이 많이 좋아진 거 같아요.

      2018.08.21 02:44 신고 [ ADDR : EDIT/ DEL ]
  5. 길고양이에게 마네키네코라고 이름붙여주시니 귀엽네요.
    가게에 복을 불러와줄 것 같아요ㅋㅋㅋ
    편하게 드시라고 비켜드렸다라는 표현이 왤케 재미있는지요. ㅎㅎ

    2018.08.20 0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저런 애들이 마네키 네코가 아닐까 해요.
      물론 제가 붙인 별명이지만ㅋㅋㅋ
      요즘에는 사료도 있고 먹을 게 풍족하지만, 사람 먹을 것도 부족한 옛날에 주인없는 고양이까지 챙겨주는 사람들은 진짜 법 없이도 살만한 분이셨을 거예요.
      그렇게 베풀고 산 복이 다 돌아와서 마네키 네코의 개념이 생겨난 게 아닐가 하거든요.

      2018.08.21 02:45 신고 [ ADDR : EDIT/ DEL ]
  6. 저도 얼마전에 세상 편한 길고양이 만났었는데..
    버려지는 동물들이 없는 세상이 되면 좋겠어요. ^^

    2018.08.20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니까요.
      특히나 요즘 같은 휴가철 같은 때 그렇게 유기하는 동물들이 많더라고요.

      2018.08.21 02:45 신고 [ ADDR : EDIT/ DEL ]
  7. 오늘 밖에서 걷고 있는데... 현수막 하나를 봤어요.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그들이 스스로 생존하여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게'
    뭐 대략 이런 식의 문구였는데...
    길냥이에게 밥주는 분들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좀 어이가 없었죠.
    대체 이 도시에서 그들이 무슨 생존을 스스로 하고,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건지....
    근본적인 오류가 느껴졌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함께 돌봐주고 보살펴주는 분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2018.08.20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심지어 겨울에 우리나라에 오는 철새들도 먹을 거 없다고 산야에 먹이 뿌려주는데요.
      비둘기야 워낙 잡식이니 그렇다고 하지만, 고양이들 같은 경우는 먹이를 구하지 못하면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봉지를 찢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무슨 동물이든 동물을 돌봐주고 보살펴주시는 분들은 대단하신 거 같아요.

      2018.08.21 02:49 신고 [ ADDR : EDIT/ DEL ]
  8. 크앗, 엄청난 귀요미네요...!! *~* 냥냥이는 언제나 옳습니다..!!

    이번 한 달동안 날이 너무 더웠는데, 그간 잘 버텼을지 걱정되고 그러네요. 그게 자연의 섭리라면 어쩔 수 없지만;;

    2018.08.22 1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새 동네를 돌아다니다보면 길고양이들이 보이더라고요.
      저도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키울 능력도 안 되고, 가족들도 다 싫어하고ㅠㅠ
      그늘인데다가 사장님이 고양이 밥이나 물같은 거라도 챙겨주셔서 여기 고양이들은 그래도 상황이 나았을 거 같아요.
      하지만 다른 고양이들은.... 진짜 씁슬하네요.

      2018.08.22 22:5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