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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18 일상 생활기

걸을수록 돈 버는 앱, AIA 바이탈리티 Vitality T건강걷기

by 히티틀러 2018.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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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KT 를 사용하고 있어요.

9월 말에 핸드폰을 갤럭시 노트 8로 바꾸면서 대리점에서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 앱에 관한 안내지를 봤어요.

'통신비 할인받은 건강한 걷기 습관' 이라고 처음에는 혹했다가 금방 잊고 있었는데,   유튜브에서 T 건강걷기 광고를 보고 문득 생각이 났어요.



애플리케이션의 정식 이름은  AIA Vitality x  T 건강걷기예요.

AIA 바이탈리티의 경우 비슷한 명칭으로 된 AIA 보험사 앱

AIA생명과 SK텔레콤이 합작한 것으로, 주간 단위 걷기 미션을 달성하면 통신비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진짜 할인이 될까?' 싶었지만,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한 번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했어요.

회원가입시 마케팅 동의를 완료해야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내 건강 알기 항목 중 '바이탈리티 나이'를 측정합니다.

나이와 키, 몸무게, 식단, 운동횟수, 음주 및 흡연 등에 관한 설문지에 답변하면 자신의 바이탈리티 나이를 알려줍니다.

바이탈리티 측정은 필수이며, 측정을 완료해야만 리워드 지급 대상이 된다고 해요.

저는 다행히 실제 나이와 큰 차이가 없었어요.



하루에 7,500보 이상 걸으면 50포인트, 12,500보 이상 걸으면 100포인트이며, 하루 최대 100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어요.

자체 앱에서는 걸음을 측정하는 기능이 없어서 아이폰 iOS건강이나 안드로이드 S헬스 등 운동 측정앱이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연동해야해요.

저는 삼성헬스와 연동시켰습니다.



주간 미션은 월요일 0시에 시작하며 일요일 자정에 마감됩니다.

250포인트부터 시작하는데, 미션 성공/실패 여부에 따라 차츰 조정된다고 해요.

계속 성공하는 경우 주간 미션 포인트가 상향 조정되고, 계속 실패하면 낮아진다고 해요. 

걸음 수를 채운다고 바로 포인트가 반영이 되는 게 아니라 조금 시간이 걸리고, 밤 12시가 되기 전에 앱에 접속해서 업데이트해주는 게 좋다고 해요.

저는 12,500보를 채우고는 까먹고 있자 새벽 1시 즈음에 앱 접속을 했는데, 포인트 반영이 안 되었어요.

'내일 좀 더 걸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반영이 되어있으니 바로바로 확인 안 하셔도 됩니다.



미션 성공시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영풍문고 온라인 상품권 4,000원, 뮤직메이트 음원 400회 듣기, SK텔레콤 통신비 3,000원 할인 중 선택 가능해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4,100원, 뮤직메이트 음원 400회는 3,900원이므로, 단가만 따지자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 영풍문고 온라인 상품권 -> 뮤직메이트 음원 400회 듣기 -> SKT 통신비 할인 순이에요.

원하는 리워드를 누른 후 '리워드 받기'를 누르면 됩니다.



저는 SKT통신비 할인을 받기로 했어요. 

실질적인 할인은 가장 적지만, 통신비는 고정지출인데 비해 스타벅스와 영풍문고는 소비적 지출이니까 오히려 더 낭비인 거 같아요.

뮤직메이트는 현재 요금제로 300회 무료 듣기가 가능하고요.

SKT통신비 할인을 받을 경우, 할인받을 회선이 맞는지 팝업이 떠요.

자신의 전화번호가 맞다면 '확인'을 누르면 됩니다.



하단바에서 세번째 '나의 혜택'을 누르면 내가 받은 리워드를 확인할 수 있어요.

통신비 할인의 경우는 1주에 3,000원, 1달에 12,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데, 다음달 청구에서 자동 반영된다고 합니다.


이 어플을 설치한 게 11월 마지막 주였어요.

이번달 핸드폰 요금 고지서를 확인해보니 첫 주 리워드인 3,000원이 자동할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거의 1달 가까이 되었는데,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통신비 할인이라는 경제적인 효과도 그렇지만, 확실히 이 앱을 설치하고 나서 활동이 늘었어요.

겨울이라 춥고 하니 다른 계절과 비교해 자꾸 실내에 있으면서 주전부리를 먹게 되는데, 걸음 수를 채워야한다는 생각에 좀 더 걷게 되거든요.

그리고 미션이 매일이 아니라 주간으로 설정된 것도 개인적으로 꽤 유용했어요.

상황에 따라서 목표한만큼 걷지 못할 수도 있는데, 매일매일 그게 누적이 된다면 나중에는 지레 포기해버리게 되잖아요.

그런데 미션 달성 기준이 1주일이다 보니까 초반에 목표를 달성했으면 후반에는 좀 여유롭게 있던가, 어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내일 좀 더 걸어야겠다던가 하는 등 비교적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서요.

앞으로도 계속 주간 미션을 달성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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