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터넷에 다이소에서 판매한다는 과자집게가 화제가 되었어요.
손가락에 과자가루를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면서요.
별 거 아니지만 과자 같은 주전부리를 먹으면서 글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마다 좀 불편하긴 했어요.
제품 이름은 MINI 실리콘 집게이며, 집게나 가위, 국자, 칼 등과 함께 주방용품 코너에 진열되어 있어요.
가격은 1,000원입니다.
'과자, 사탕 등을 손에 묻히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라고 쓰여있는 걸로 봐서는 아예 과자집게 용도로 출시된 거 같아요.
보관은 통에 걸거나 그릇에 받쳐서 보관하라고 합니다.
정식 품명은 손바닥모양 실리콘 다용도 집계이며, 품번은 77659 입니다.
제조국은 중국이며, 제조원은 츠씨 티인위안 쯔웬 실리콘 팩토리입니다.
재질은 실리콘고무제와 스테인리스입니다.
집게는 스텐레스이고, 과자를 집는 손바닥 부분은 실리콘 고무인 거 같아요.
주의사항으로는 용도 이외에 사용하지 말고, 화기에 가까이 두지 말며, 직사광선과 고온을 피해야한다고 쓰여있어요.
중국산이라고 집게 부분에 MADE IN CHINA 라고 쓰여있어요.
종이에 케이블 타이로만 고정되어 있고 따로 비닐포장 등이 되어 있지 않아서 집게 자체가 그닥 깨끗해보이지는 않아요.
마감도 투박한 편이고요.
사용하기 전에 치약이나 주방세제 등으로 깨끗하게 닦고 사용하는 게 위생상 좋을 거 같아요.
길이는 13cm 정도입니다.
이름 그대로 아래는 손바닥 모양으로 되어있어요.
제가 고른 건 보라색인데, 파란색 등 2-3가지 색이 있다고 해요.
과자 집게로 감자칩을 먹어보았어요.
은근히 힘드네
손에 과자가루가 묻지는 않아서 편리하긴 한데, 마냥 편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은 아니었어요.
집게가 뻑뻑해서 손에 힘을 주고 집어야했거든요.
분명 집었는데 손에 힘이 조금 풀리니까 과자가 미끄러지기도 했어요.
감자칩은 얇다보니 힘조절이 더 어려웠어요.
쿠키나 사탕 같이 두께감이 있는 물건을 집을 때는 좀 더 편할 거예요.
소근육이 덜 발달한 어린아이들은 쓰기 힘들고, 초등학생 이상은 되어야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튼튼하지는 않지만, 저렴한 가격 생각하면 쓸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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