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KFC에서 햄버거들이 대거 리뉴얼되었어요.
KFC의 대표 메뉴 중 트위스터를 제외한 나머지 4가지 햄버거 메뉴인 징거버거와 타워버거, 더블징거다운 맥스, 핫치즈 징거버거가 그 대상이에요.
마지막으로 핫치즈 징거버거를 먹어봤으며, 기존 제품은 단종되었습니다.
핫치즈 징거버거 세트
핫치즈 징거버거 가격은 단품 5,200원, 세트 7,0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700원, 세트 7,9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501kcal, 세트 792~952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61g, 세트 885g 입니다.
기존의 핫치즈 징거버거와 비교하면 가격은 200~300원 더 비싸고, 칼로리는 11kcal 더 늘었습니다.
핫치즈 징거버거의 크기는 지름이 10.5cm, 높이는 6cm 입니다.
징거버거와 크게 사이즈 차이가 나보이지 않아요.
전용 포장지는 따로 없고, 새로 리뉴얼된 징거버거 보라색 전용 포장지에 치즈 스티커를 붙여서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핫치즈 징거버거는 참깨번에 징거 패티, 슬라이스 치즈, 토마토, 양상추, 치폴레 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번에 리뉴얼된 타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기존 구성과 동일한데 패티만 달라졌어요
참고 : KFC '핫치즈 징거버거' 후기
핫치즈 징거버거는 징거버거에서 슬라이스 치즈와 치폴레 소스가 추가된 버거예요.
2016년에 '마일드 핫 징거' 라는 이름으로 기간한정 출시되었는데, 인기가 괜찮았는지 '핫치즈 징거버거' 로 이름을 바꾸고 정식메뉴가 되었어요.
치폴레 소스가 남미 쪽에서 먹는 치폴레 라는 고추를 활용한 매콤한 소스이다보니 일반 징거버거보다 조금 더 매콤한 편이에요.
징거버거는 시즈닝한 패티 자체에서 나오는 매콤함이라고 하면 핫치즈 징거버거는 소스와 치즈가 더해지기 때문에 좀 더 짜고, 기름지고, 훨씬 무거운 매콤함이 나요.
패티가 도톰해지면서 패티맛이 강해지고 소스 맛이 덜 나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살짝 깨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떻게 보면 소스와 패티가 이 버거의 특징인데 그게 묻혀버리니 징거버거와의 차별화가 그닥 없다고 해야할까요.
그래도 징거버거와 핫치즈 징거버거, 둘 다 어느 정도 맛이 보장되다보니 맛은 괜찮아요.
리뉴얼된 4가지 전부를 먹어봤는데, 징거더블다운 맥스를 제외하고는 기존 제품과 큰 차이가 없으면서 가격만 올린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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