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KFC에서 햄버거들이 여럿 나왔어요.
신메뉴는 아니고, KFC의 기존 메뉴들을 약간 리뉴얼했어요.
이번에 리뉴얼된 메뉴는 징거버거, 타워버거, 핫치즈 징거버거, 징거더블다운맥스로, KFC를 대표하는 4가지 메뉴 예요.
먼저 징거버거를 먹어봤고, 두번째로 타워버거를 먹어봤습니다
기존의 타워버거는 단종되었습니다.
뉴 타워버거 세트
뉴 타워버거 가격은 단품 5,500원, 세트 7,400원, 박스밀 9,1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6,000원, 세트 8,2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564kcal, 세트 875~1035kcal, 박스밀 1361~1521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82g, 세트 732g 입니다.
이전 타워버거와 비교하면 가격은 300원 올랐고, 칼로리는 8kcal 더 높아졌습니다.
뉴 징거버거 세트와 뉴 타워버서 세트를 먹으면 옴팡이 스티커를 준다고 했는데, 저는 징거버거 때도 그렇고 스티커를 못 봤어요.
참고로 KFC 옴팡이 인형은 단품 12,000원으로 판매한다고 해요.
타워버거 크기는 지름 10.5cm, 높이 7cm 입니다.
징거버거와 마찬가지로 타워버거도 검은색 전용 포장지로 바뀌었어요.
기존의 파스텔톤 연노랑 포장지에 비해 훨씬 강렬해보여요.
타워버거는 참깨번에 치킨패티, 해쉬브라운, 슬라이스 치즈, 양상추, 마요네즈, 토마토케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번 신메뉴가 다 그렇지만, 기존의 타워버거와 동일한 구성을 유지하면서 치킨패티만 좀 더 두툼한 것을 바뀌었어요.
참고 : KFC '타워버거' 후기
타워버거는 징거버거 못지 않게 KFC를 대표하는 버거예요.
흔히 KFC는 10년 단위로 히트작이 나온다고 하는데, 1990년대는 징거버거, 2000년대는 타워버거라는 말이 있었어요.
더블패티버거가 흔치 않던 시기에 징거패티에 해쉬브라운까지 얹어져서 굉장히 두툼해요.
특히나 해쉬브라운이 들어간 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더더욱 인기가 많았지요.
맛은 무난해요.
패티가 약간 도톰해졌을 뿐, 기존의 타워버거와 크게 차이가 없어요.
해쉬브라운은 바삭한 맛으로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갓 튀겨 만든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바삭하기보다는 촉촉한 편이에였어요.
여기에 케첩까지 곁들여지니 치킨버거에 케첩 듬뿍 찍은 해쉬브라운을 넣어먹는 거 같은 느낌이에요.
징거버거도 그랬고, 타워버거도 그런 걸로 봐서 다른 메뉴도 기존과 맛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리뉴얼을 핑계로 가격을 조금 올렸다는 생각이 더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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