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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KFC

KFC 신메뉴 '뉴 징거더블다운 맥스' 리뉴얼 후기

by 히티틀러 2019.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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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KFC가 햄버거 리뉴얼을 단행했어요.

옴팡이라는 캐릭터와 연계해서 옴팡이 캐릭터를 출시 및 판매하는 동시에, 기존 햄버거들은 리뉴얼을 한 셈이에요.

리뉴얼 대상은 징거버거, 타워버거, 징거더블다운맥스, 핫치즈 징거버거로, KFC의 대표 메뉴들이에요.



참고 : KFC 신메뉴 '뉴 징거버거' 리뉴얼 후기

KFC 신메뉴 '뉴 타워버거' 리뉴얼 후기




뉴 징거더블다운 맥스 세트


징거더블다운 가격은 단품 6,400원, 세트 8,5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6,900원, 세트 9,3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792kcal, 세트 1083~1243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348g, 세트 798g 입니다.

기존의 징거더블다운 맥스와 비교하면 가격은 400원이 인상되었고, 칼로리는 22kcal 더 높아졌습니다.





징거더블다운 맥스 크기는 가로 13~13.5cm, 세로 9cm , 높이 5cm 입니다.

징거버거와 타워버거는 리뉴얼되면서 포장지도 같이 바뀌었는데, 징거더블다운 맥스는 이전에 사용하던 포장지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KFC에서 일반 버거는 두 면이 막힌 종이에 넣은 후 감싸서 포장을 하는데, 징거더블다운 맥스는 봉투 스타일의 포장지에 단순히 넣어서 제공되고 있어요.



KFC는 이번에 리뉴얼을 하면서 패티가 1.5배 더 커졌다고 해요.

이전에 징거버거와 타워버거를 먹었을 때는 약간 도톰해졌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딱히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그런데 징거더블다운 맥스는 위아래로 패티가 2장이나 들어가서인지 차이가 확 느껴져요.

음식이 제공되자마자 위압감이 느껴져요.



뉴 징거더블다운맥스는 치킨패티 2장에 슬라이스 치즈와 해쉬브라운, 베이컨, 살사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참고  : KFC '징거더블다운맥스' 후기



징거더블다운의 특징은 번, 즉 빵이 없다는 점이에요.

빵 대신 치킨패티를 사용해서 'No Buns, All Meat' 라는 슬로건으로 홍보하기도 했어요.

KFC는 10년 주기로 히트 상품이 나온다고 하는데, 1990년대 징거버거, 2000년대 타워버거에 이어 2000년대는 징거더블다운이라고 얘기하기도 해요. 

원래는 기간 한정으로 출시된 시즌 메뉴였으나 워낙 관심과 인기가 많다보니 아예 정식 메뉴로 자리잡았어요.



치짜 생각난다



한 입 베어물기만 해도 혈관이 막힐 거 같은, 짜고 기름진 맛은 여전했어요.

기름기가 줄줄 흐르는 치킨 패티가 2장에 짜고 기름건 다 들어갔으니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정말정말 고기를 사랑하시는 미트러버 분들이거나 맥주를 곁들여서 안주로 먹을 게 아니라면 참 먹기 부담스러운 메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나마 느끼함을 잡아준다는 게 살사소스예요.

매콤한 토마토 소스맛이 나는데 두툼한 패티가 더해지니 예전에 출시되었던 치짜핫과 맛이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치짜는 '치킨 위의 피자' 라는 메뉴로, 치킨 통살 위에 토핑과 치즈를 얹어서 제공되었던 메뉴거든요.

이번에 리뉴얼된 메뉴들이 기존 메뉴와 맛은 거의 비슷하면서 가격만 올린 거 같아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나마 징거더블다운 맥스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나네요.

양도 꽤 많아서 저는 반 조각만 먹어도 배가 불렀어요.

단품 자체가 워낙 기름기가 많은 제품이니 세트로 주문할 때는 후렌치후라이 대신 코울슬로나 콘샐러드 같이 좀 깔끔한 맛이 나는 사이드 메뉴로 변경하는 게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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