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모스버거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세트 쿠폰을 받았어요.

사용기간을 2달이나 주셨지만, 모스버거는 서울에 가야만 먹을 수 있고 그나마도 지점이 몇 군데 되지 않아서 계속 미루고만 있었어요.

그래도 주신 걸 그냥 썩힐 수 없어서 기한 마지막 날에 간신히 먹었네요.



모스치즈버거 세트


모스치즈버거 가격은 단품 4,400원, 세트 6,800원입니다.

칼로리 정보는 따로 공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모스치즈버거는 번에 쇠고기 패티, 다진 양파, 토마토, 모스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모스버거의 대표 메뉴인 모스버거에서 슬라이스 치즈가 추가된 구성입니다.



참고 : 모스버거 '모스버거' 후기





모스버거의 크기는 지름 8cm, 높이 6cm 입니다.

버거킹 와퍼주니어와 비슷한 크기였어요.



모스버거와 모스치즈버거의 맛의 포인트는 모스소스라고 생각해요.
모스소스는 고기에 토마토, 양파, 미트 등을 넣고 푹 끓여 만드는 소스인데, 볼로네제 스파게티 소스 같은 맛이 나요.
제가 모스버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도 바로 이 모스소스 때문이었어요.
맥도날드나 버거킹, KFC 등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은 미국에서 시작한 브랜드라 흔히 접하는 햄버거도 미국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모스버거는 일본에서 시작된 브랜드라서 그런지 햄버거도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느낌이에요.
모스소스도 다른 브랜드에서는 보기 힘든 맛인데다가 양상추 대신 채썬 양배추를 쓴다던가 하는 점 등이요.
그래서 모스치즈버거도 햄버거라기보다는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미트소스나 함박스테이크 같다는 느낌이 좀 더 강해요.
슬라이스 치즈도 맛을 더하기 위해서 조리 후 위에 살짝 올려놓은 느낌이고요.
양파도 슬라이스 양파 대신 잘게 다진 양파가 들어가 있어요.
처음 모스버거를 먹었을 때에는 아삭한 식감을 살리면서도 양파맛을 낼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양파를 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먹으니까 좀 더 양파가 큼직하게 잘렸으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체적으로 아삭한 식감을 낼만한 재료가 없는데 양파라도 그 식감을 내줬으면 싶어서요.
토마토가 있긴 하지만, 토마토는 질척이고 물컹한 느낌이 있고, 베어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고요.
경양식 스타일의 독특하고 맛있는 햄버거였어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Posted by 히티틀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 모스버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당분간은 먹을 일이 없을 거 같네요.
    아베가 사과하면 그 때 먹어보는 거로 하겠습니다.
    그때까지는 대리 만족으로 ^^

    2019.09.09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국 모스버거는 일본에서 바로 운영하는 게 아니라 한국계 회사와 합작이고, 실질적으로 한국계 회사의 지분이 더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일본 원조 브랜드이긴 하지만, 아주 일본 기업이라고 보기에는 좀 애매해요.
      모스버거 뿐만 아니라 불매운동하는 기업 중에서 일본과 합작을 통해서 운영하는 기업이 많아서 그런 경우는 참 애매한 거 같아요.

      2019.09.09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2. 궁금하네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가면 늘 보기에 언제 한 번 먹어봐야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맛을 보지 못한... ㅎㅎ

    2019.09.09 14: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고속터미널점에 가본 적 있는데, 거기가 워낙 헷갈려서 한참 헤맸어요ㅋㅋㅋㅋ
      원래도 갈 일이 없는 곳인데 모스버거 때문에 일부러 간거라서요ㅋㅋㅋㅋㅋ

      2019.09.09 23:0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