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버거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커뮤니티데이에 다녀왔어요!

쉐이크쉑버거가 국내 11번째 매장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오픈해요.

정식 오픈일은 1월 4일, 오늘이에요.

쉐이크쉑은 매장 오픈 전에 '커뮤니티 데이 Community Day' 라는 이벤트를 진행해요.

가오픈 이벤트 비슷한 건데, SNS에서 신청을 받아 당첨된 사람들에게 쉐이크쉑 버거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저도 우연히 알게 되어 커뮤니티데이 이벤트를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되었어요.

일행을 동반할 수도 있어서 친구와 함께 둘이서 다녀왔어요.

쉑쉑버거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은 타임스퀘어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쉐이크쉑 영등포 타임스퀘어 주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1층, 102-1호 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커뮤니티데이 날짜는 1월 3일 금요일, 오픈 전날이며, 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오후 5시까지였습니다.

쉐이크쉑버거 매장이 있으니 일부 사람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오기도 했으나, 사전에 정해진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어요.

쉐이크쉑 영등포 타임스퀘어 주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1층, 102-1호 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정식 오픈인 오늘은 1번째 손님에게는 쉑키드를 선물하고, 이 외에 선착순으로 기프트를 제공한다고 해요.

4시부터 입장을 시작했어요.

이름을 확인한 후에, 손목에는 에버랜드 입장할 때처럼 띠를 둘러주고, 1인당 쉐이크쉑 선글라스 1개를 선물로 줘요.

혹시 나중에 반납해야하는 거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기념품이라고 하네요.

커뮤니티데이는 모든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메뉴가 한정되어 있어요.

1인당 최대 3가지까지 주문이 가능한데, 쉑버거, 슈룸버거, 스모크쉑, 치킨쉑, 핫도그, 프라이, 치즈프라이  중에서 2가지, 쉐이크, 탄산음료, 쉑마이스터 에일, 블랙커런트 고제 맥주, 쉑 레드 와인, 쉑 화이트 화이인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영수증은 정상적으로 나오지만, 가격은 무료입니다.

매장은 넓고, 좌석이 많았어요.

일반 패스트푸드점과는 달리 케첩, 머스터드 소스를 직접 짜먹는 시스템이고, 마요네즈도 낱개 포장되어 있어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먹을 수 있어요.

타임스퀘어가 가족단위로 쇼핑이나 문화생활을 위해 찾는 장소이니만큼 어린아이를 위한 유아 의자도 여러 개가 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손 씻는 기계였어요.

손을 대면 먼저 거품이 나온 뒤, 씻을 수 있는 물이 나오고, 마지막에는 물기를 닦을 페이퍼 타올까지 나와요.

햄버거는 손으로 먹는 음식이고, 저는 특히나 사진을 찍는답시고 손으로 많이 만지다보니 손을 씻을 장소가 있는지, 핸드 세니타이저 (손소독제) 가 비치되어있는지 좀 꼼꼼하게 보곤 해요.

매장 내에 손쉽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도 좋은데, 전자동이라는 게 매우 신기했어요.

비싼 돈 주고 샀을 텐데, 가시는 분들은 많이 많이 쓰세요.

저는 슈룸버거와 치즈 프라이, 쉑 마이스터 에일을 주문했고, 동행한 치구는 쉑버거와 치킨쉑, 쉑 마이스터 에일을 주문했습니다.

메뉴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리뷰를 할게요.

갓 만들어서인지 버거는 전부 따뜻했고, 맛있었어요.

쉑쉑버거는 매장도 적고, 가격도 비싸서 몇 번 못 먹어봤는데, 덕분에 못 먹어본 메뉴들을 먹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메뉴 자체는 무료지만, 대신 기부를 권장하고 있어요.

기부 자체가 의무는 아니지만, 이벤트 신청시부터 기부에 동참해 달라는 내용을 계속적으로 언급하고 있고, 나가는 길목 자체가 기부함이 있기 때문에 아예 모른 척 하기는 좀 부담스러워요.

대신 금액의 제한은 전혀 없고 1천원짜리 한 장도 가능하며, 모금된 금액은 영등포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에 전액 ㅈ기부된다고 합니다. 

저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저와 친구가 먹은 금액에 준하는 수준으로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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