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KFC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캡봉' 이에요.
당연히 치킨인 줄 알았는데, 사이드로 분류가 되어있더라고요.
1분기까지만 해도 작년 11월에 진행된 방구석 온라인 시식회에서 소개된 메뉴들이 나왔는데, 이제 다 떨어진 모양이에요.
새로운 메뉴들이 하나둘 출시되네요.
캡봉 3조각 + 살사소스
캡봉 가격은 3조각 + 살사 소스 1개가 3,800원, 5조각 + 살사소스 2개가 6,3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캡봉 3+ 살사1이 4,500원, 캡봉 5+살사2개 7,000원입니다.
칼로리는 캡봉이 72kcal, 살사소스 14kcal 입니다.
크기는 가로 4cm, 세로 8cm 예요.
작은 사이즈 닭봉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아요.
미니사이즈 오리지널 치킨
사이즈가 작아서 정말 한입거리예요.
맥도날드에서 맥윙이 출시되었을 때 윙이랑 봉 부분이 같이 제공되었는데, 크기는 그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요.
참고 : 맥도날드 맥윙 재출시
식감이 크리스피하긴 하긴 하지만, 맥윙이나 핫크리스피치킨에 비하면 맛이 좀 밋밋하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오리지널 치킨과 비교해도 후추맛이 덜한 거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뭔가 맛을 낼 수 있는 살사소스를 곁들여 먹으라고 주는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살사소스가 그렇게 잘 어울리는 거 같지는 않아요.
살사 소스 자체는 좋아하는 소스지만, 이 치킨에는 좀더 매콤달콤한 스윗칠리 계열이나 익숙한 허니머스터드가 더 낫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하지만 아쉽게도 소스 변경은 되지 않았어요.
맥도날드의 맥윙이 인기있던 이유 중 하나는 제품 자체에도 있겠지만, 소스 종류를 다양하게 구비해놓고 고를 수 있다는 점도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해요.
소스 변경만이라도 가능했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기존의 KFC의 치킨이 매워서 부담스러우셨던 분이나 치킨은 좀 그렇고 사이드로 가볍게 먹고 싶은 분께는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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