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스트푸드 맛보기/KFC

맘스터치 신메뉴 간장마늘 치킨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21. 4. 13.
728x90
반응형

4월 1일, 맘스터치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싸이플렉스버거, 양념치킨 싸이버거, 간장마늘 싸이버거예요.

 

참고 : 맘스터치 신메뉴 싸이 플렉스버거 후기
맘스터치 신메뉴 양념치킨 싸이버거 후기



간장마늘 치킨버거 세트


간장마늘 치킨버거 가격은 단품 3,900원, 세트 5,9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626kcal, 세트 1,061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40g 입니다.
양념치킨 싸이버거와 비교하면 가격은 동일하지만, 중량은 20g 적고, 칼로리는 12kcal 더 높습니다.



크기는 지름 9cm, 높이 7.5cm 입니다.
양념치킨 싸이버거와 마찬가지로 전용포장지는 없으나 스티커를 붙여서 구분하고 있어요.


간장마늘 싸이버거는 번, 싸이패티, 양상추, 생양파, 피클, 맘스소스, 간장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즉, 기존의 싸이버거에서 간장소스만 추가된 구성으로, 이 때 들어가는 간장소스는 맘스터치의 간장마늘 치킨에 사용하는 것과 동일해요.
소스 맛은 흔히 생각하는 달짝짭조름한 간장소스 맛으로, 교촌의 허니콤보와 비슷한 느낌인데 짠맛이나 간장 뉘앙스보다는 단맛이 훨씬 강해요.
그리고 다른 소스에 비해서는 간장소스가 좀 묽은 편이었어요.



있는 재료만 잘 조합해도 괜찮네




작년 하반기부터 맘스터치에서 출시한 버거 메뉴를 보면, 사실 대부분이 그닥 그랬어요.
리얼비프버거 같은 역대급 망작 뿐만 아니라 내슈빌 핫치킨버거나 포테이토 버거 종류도 평가가 썩 좋은 편이 아니예요.
오히려 가성비가 최대 강점인 맘스터치에서 신메뉴랍시고 가격만 비싸다 싶기도 하고요.
이번 신메뉴들은 맘스터치의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에다가 있는 소스들을 사용해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메뉴를 잘 출시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격도 싸이버거에서 100원 차이면 소비자 입장에서 충분히 선택할 만큼의 메리트가 있고, 매장 입장에서도 새로운 재료를 주문 및 관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이나 재고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고요.
물론 브랜드의 발전을 위해서하면 평가가 안 좋더라고 새로운 메뉴와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건 필요하지만, 중간중간 이번 같은 메뉴도 한 번씩 출시되어야 어느 정도 균형을 맞지 않을까도 싶고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양념치킨 싸이버거와 간장마늘 싸이버거를 비교하면 양념치킨 쪽이 더 나았어요.
영념치킨 싸이버거는 양념 소스가 자체의 맛이 확 튀면서도 원래의 하얀 맘스소스와도 잘 어울리고, 다른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메뉴라는 느낌이 들어요.
그에 비해 간장마늘 싸이버거는 맛이 약헤요.
같은 간장계열이라고 볼 수 있는 KFC의 '신갓쏘이 치킨' 양념과 비교하면 애기용 같은 느낌이고, 양념치킨 싸이버거와 간장마늘 싸이버거를 동시에 먹어보니 간장마늘은 '소스가 들어갔나?' 싶을 정도로 티가 안 나더라구요.
소스도 좀 더 묽은 편이라서 패티가 좀 더 축축한 느낌도 들고요.
하지만 모든 버거가 다 달고, 짜고, 맵고, 자극적일 필요는 없고, 이런 버거에 대한 수요는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달짝지근한 간장맛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