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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

블로그명을 '히티틀러의 여행 이야기' 가 '버거 트래블러' 로 변경했습니다

by 히티틀러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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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블로그를  만든 건 2009년, 본격적으로 활동한 건 2012년이에요.
그 때는 블로그를 이렇게 오래할 지도 몰랐어요.
블로그의 개설 목적도 해외생활이나 여행을 기록할 목적이었구요.
그렇다보니까 블로그명이나 닉네임도 그렇게 신중하게 결정하지 못했구요.

어쩌다보니 10년 이상이 흘렀어요.
스킨도, 이름도, 스타일도 노포마냥 처음 시작했던 그대로 유지해오고 있다가 이번 기회를 들어서 바꿨습니다.


1. 스킨 변경


기존의 스킨은 컴퓨터로 볼 때 글자도 작게 나와 가독성이 떨어지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두웠어요.
화이트톤의 밝고 깔끔한 스킨으로 바꿨습니다.
100% 맘에 들지는 않지만 조금씩 수정해나갈 생각이에요.
어느 날 또 다른 스킨으로 변경되어도 놀라지 마세요.

 


2. 블로그명 변경 


어느 순간부터 여행 글은 거의 쓰지 않게 되었어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손도 많이 드는데다가 여행도 거의 다니지 않게 되었거든요.
이전에는 1년에 1번은 꼭 해외 여행을 가자! 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이제는 직장, 학업 등 여러가지 변수가 생기면서 여행을 가는 것 자체가 예전만큼 용이하지 않아요.
이전에 다녔던 나라들은 가기 힘든, 기록의 희소성이 있는 국가들이었는데, 최근에는 여행을 가더라도 가까운 나라로 가다보니 '내 여행의 정체성은 뭐지?' 라는 고민을 많이 했어요.
남들과 다 비슷비슷한 여행에서 '나만의 여행기' 라는 특장점을 찾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여행 블로거로서의 정체성을 완전히 버리기로 결정했어요.
기존의 여행기도 다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돌려버릴까 했으나 아직도 찾아보신다는 분이 계셔서 지나간 과거의 유산으로 남기려구요.
그에 따라 블로그 이름도 '히티틀러의 여행 이야기' 에서 '버거 트래블러' 로 변경하기로 했어요.
사실 히티틀러 라는 닉네임도 따라 바꿀까, 꽤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워낙 굳어져버려서 그냥 유지하기로했어요.


3. 햄버거 전문 블로그로 변신

블로그명을 '버거 트래블러'로 바꾸면서 앞으로는 햄버거 포스팅에 치중할 생각이에요.
간간히 일상 이야기나 카페, 맛집 등을 포스팅하 수는 있겠지만, 70-80%는 햄버거로 채워보려구요.
개인적으로도 좀 더 열심히 공부도 하고, 수제버거 투어도 열심히 다니면서 견문을 넓혀보려고 해요.
이전에는 유명한 수제버거집은 이름맘 들어도 알았는데, 얼마 전에 수제버거집 찾다보니까 제가 트렌드에 너무 뒤처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속상하더라구요.

 




리뉴얼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서 앞으로도 조금씩 뚝딱거리고 있는 중이에요.
어느날 갑자기 또 휙 바꿀 수도 있으니까요.
달라졌어도 앞으로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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