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신메뉴 스모키 클래식 바비큐 버거

벌써 9월이네요.
9울 5일, 쉐이크쉑에서 신메뉴가 나왔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스모키 클래식 바비큐 버거, 바비큐 베이컨 치즈 프라이, 스모어 쉐이크, 이렇게 3가지예요.
캠핑이 컨셉이라고 하네요.

 

 

스모키 클래식 바비큐버거 싱글

가격은 싱글 10,500원, 더블 15,300원입니다.
기본 구성은 패티 1장인 싱글이지만, 패티 추가를 해서 더블로도 주문이 가능해요.
칼로리와 중량은 비공개입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6~6.5cm 입니다.

 

 

스모키 클래식 바비큐버거는 번에 쇠고기 패티, 베이컨, 피클, 크리스피 어니언, 바비큐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베이컨은 바삭하게 훈제된 상태였고, 여기에 바비큐소스까지 더해지니까 스모키한 향이 강하게 올라와요.
크리스피 어니언은 쉐이크쉑에서 판매하는 맥주인 쉑마이스터 에일에서 장시간 마리네이드 해서 튀겨내었다고 하네요.

 

 

이건 맥주랑 먹어야겠네

쇠고기 패티와 훈제 베이컨은 짭짤한데, 바비큐 소스는 달달해요.
맛 자체도 강한데, 향도 강해서 정말 자극적으로 단짠단짠해요.
처음에는 제법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1/3쯤 먹고 나니 단맛에 좀 물리기 시작했어요.
쉐이크쉑에서는 맥주와 와인을 판매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탄산음료를 많이 곁들여 먹어요.
짠맛이 강하면 달달한 탄산음료와 같이 먹으면 서로 어느 정도 중화가 되는데, 스모키 클래식 바비큐버거는 둘 다 달아요.
이건 진짜 맥주, 그것도 쌉쌀한 맛이 강한 에일이나 IPA 종류랑 같이 먹어야 어울릴 거 같아요.
그래서 캠핑 컨셉에 어울리는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캠핑을 가본 적은 없지만, 유튜브에서 캠핑 가시는 분들을 보면 맥주든 막걸리든 꼭 술을 챙겨가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