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신메뉴 바비큐 베이컨 치즈 프라이 후기

9월 5일, 쉐이크쉑에서 신메뉴가 나왔어요. 
이번은 '캠핑' 을 컨셉으로, 3가지 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스모키 클래식 바비큐 버거, 바비큐 베이컨 치즈 프라이, 스모어 쉐이크, 이렇게 버거 1개, 사이드 1개, 음료 1개가 고루 나왔네요.

참고 : 쉐이크쉑 신메뉴 스모키 클래식 바비큐 버거

쉐이크쉑 신메뉴 스모키 클래식 바비큐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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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 베이컨 치즈 프라이

가격은 5,900원입니다.
칼로리와 중량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일반 프라이보다 1,000원이 비싸고, 치즈 프라이보다 100원이 저렴해요.

 

 

바비큐 베이컨 프라이는 크링클컷 프라이에 바비큐 소스로 잘게 썬 베이컨 칩, 치즈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존의 치즈 프라이에 바비큐 소스와 베이컨이 추가된 건대, 오히려 가격이 저렴한 게 좀 이상해요.
정확한 중량을 공개하지 않으니 알 수 없지만, 아마도 프라이 양이 좀더 적게 들어가지 않나 싶어요.

 

 

바비큐 베이컨 프라이는 정말 복합적인 맛이었어요.
달달한 바비큐 소스의 맛과 치즈 소스의 진하고 고소한 맛, 베이컨찹의 짭조름하고 스모키한 맛이 한번에 느껴져요.
먹기 전에는 맛이 굉장히 짜고 정신없을 줄 알았는데, 바비큐 소스의 단맛이 그 짠맛을 어느 정도 잡아줘요.
그냥 짜기만 했다면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단맛이 더해지니 단짠단짠하니 괜찮더라구요.
오히려 저는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단품으로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어요.
스모키한 향도 있어서 맥주랑 페어링하면 잘 어울릴 거 같구요.
하지만 버거랑 같이 먹을 때는 단맛이 강해서 좀 물리더라구요.

저랑 그냥 단품으로 주문하는 게 제일 나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