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1일, 쉐이크쉑에서 시즌 한정 신메뉴가 나왔어요.
중국 사천 스타일 매콤한 맛이 나는 메뉴로, 시추안 크리스프 SICHUAN CRISP 라인이에요.
시추안 SICHUNAN 은 중국 사천지방을 의미해요.
시추안 크리스피는
서울 성수동 플레이버타운과의 콜라보를 통해 동양적인 색채를 더해, 고추 소스의 일종인 ‘칠리 크리스프’를 활용한 거라고 하네요.
새로 출시된 메뉴는, 시추안 크리스프 버거와 시추안 크리스프 치킨, 시추안 크리스프 프랑, 시추안 크리스프 바이트, 이렇게 버거 2개와 사이드 2개가 출시되었어요.
시추안 크리스프 버거 (싱글)
가격은 싱글 10,900원, 더블 15,700원입니다.
칼로리와 중량은 공개되지 않았어요.
이 비슷한 메뉴가 2022년에 영국 쉐이크쉑에서 판매했기 때문에 혹시나 정보가 있을지 찾아봤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서인지 찾을 수가 없었어요.
크기는 지름 8cm, 높이 6~6.5cm입니다.
시추안 크리스프 버거는 번에 쇠고기패티, 크리스프 어니언, 양상추, 오이피클, 아메리칸 치즈, 칠리 크리스프,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버거에서 기름진 중국 소스의 냄새가 많이 나요.
매콤한 중국의 느낌
시추안 크리스프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라오깐마나 xo 소스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쇠고기 패티의 짭조름한 맛에 양파튀김+시추안 크리스프 소스의 기름진 매콤함이 이국적인 느낌이 나면서 꽤 잘 어울려요.
원래 매운맛은 단맛 또는 짠맛과 잘 어울리기도 하구요.
거기에 오이는 피클링이 되어있긴 하지만, 신맛이나 단맛이 강하지 않고 여전히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단단한 청오이였어요.
자칫하면 느끼하거나 맛이 과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그 아삭함이 생오이처럼 깔끔한 뒷맛을 마무리해줘요.
향이 제법 중국풍이라서 익숙하지만 이국적인 맛을 잘 내는 거 같아요.
콜라보다는 맥주가 훨씬 잘 어울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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