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신메뉴 베토디 과카몰레 더블 후기

4월 30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나왔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베토디 과카몰레 싱글과 더블, 이렇게 2가지예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베토디 과카몰레 싱글 후기

맥도날드 신메뉴 베토디 과카몰레 싱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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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디 과카몰레 더블 세트

매장 가격은 단품 8,300원, 세트 9,900원, 라지 세트 10,700원, 맥런치 세트 9,000원, 맥런치 라지세트 9,8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9,100원, 세트 11,200원, 라지 세트 12,0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584kcal, 세트 907~1,047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78g 입니다.

 

 

크기는 지름 10cm,  높이 6cm 입니다.
베토디 과카몰레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베토디 과카몰레 더블은 참깨번에 쇠고기 패티 2장, 슬라이스 치즈, 토마토, 베이컨, 양상추, 마요네즈, 치폴레 소스, 과카몰레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보카도로 만든 과카몰레와 매콤한 맛의 치폴레 소스, 모두 멕시칸 요리에서 많이 사용하는 재료인만큼 이번 신메뉴는 멕시칸 컨셉으로 출시한 메뉴인 거 같아요.
베토디 과카몰레 싱글과는 쇠고기 패티 1장 차이예요.
패티 1장 추가에 가격은 1,100원 , 칼로리는 110kcal 차이예요.
더블 패티 버거임에도 칼로리가 꽤 낮은 편이에요.

 

 

맥도날드 측에서 더블은 비프 패티 2장이 들어있어서 진한 고기 풍미를, 싱글은 풍부한 과카몰레와 치폴레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홍보를 했어요.
하지만 싱글을 먹어본 입장에서는 치폴레의 매운 맛이 너무 강해서 과카몰레는 커녕 다른 재료의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맵찔이인 제 입맛에는 그냥 매웠어요.

오리지널 베토디를 무시하지 말자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줄여서 베토디는 원래 더블 패티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요.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는 그 저력은 역시 어디 가지 않아요.
베토디 과카몰리 싱글보다 더블이 훨씬 전체적인 조화가 좋아요.
더블패티의 묵직한 고기맛이 치폴레 소스의 매운맛을 어느 정도 잡아주고, 그 덕분에 과카몰레의 싱그러운 맛이 조금이나마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어요.

가격은 조금 비싸긴 하지만, 베토디 과카몰레 더블이 훨씬 더 낫네요.

더블 패티 치고는 칼로리도 많이 높지 않은 편이고, 맛이 깔끔해서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먹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