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신메뉴 청양칠리 새우 베이컨 후기

지난 8월 7일, 롯데리아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청양 바삭 통새우버거와 청양칠리 새우 베이컨, 이렇게 2가지의 메뉴가 출시되었습니다.

참고 : 롯데리아 신메뉴 청양 바삭 통새우 후기

롯데리아 신메뉴 청양 바삭 통새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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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칠리 새우 베이컨 콤보

가격은 단품 6,300원, 세트 8,5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478kcal, 세트 591~1,315kcal 입니다.
중랑은 단품 기준 215g 입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6.5~7cm 입니다.
포장지는 청양 칠리새우 베이컨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메뉴 사진만 봤을 때에는 그렇게 커보이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두께감이 있어서 살짝 놀랐어요.

 

 

청양칠리 새우 베이컨은 참깨번에 새우 패티, 스트립 베이컨, 양상추,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 청양칠리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같이 출시된 청양 바삭 통새우버거에서 청양 통새우 튀김 대신 스트립 베이컨으로 바뀌었고, 리아 새우베이컨에서는 소스만 변경된 구성이에요.

참고 : 롯데리아 새우 베이컨버거 후기

롯데리아 새우 베이컨버거 후기

 

맵다

반으로 자를 때부터 꽤나 매울 거 같은 냄새가 났는데, 실제로도 매운맛이 강했어요.
특히 그 청양칠리 소스가 맵더라구요.
한입 베어물자마자 입술부터 얼얼해요.
청양 바삭 통새우에서 통새우 튀김이 빠졌으니 식감은 좀 아쉽긴 했지만, 대신 베이컨의 고소한 맛은 더 강해졌어요.
해산물 패티의 비린향을 안 좋아하신 분들이라면 베이컨이 어느 정도 상쇄되는 효과도 있고요.

맵찔이인 제 입장에서는 매운맛에 다른 맛이 가려질 정도였어요.
소스의 매운맛 자체가 텁텁하거나 한 건 아니어서 소스 양만 절반 정도로 줄였어도 좋을 거 같아요.
둘 다 매운맛이 강한데, 청양 바삭통새우는 튀김이 두 종류나 되어서 그나마 매운맛이 덜했는데, 베이컨은 두께도 얇고 그 매운맛을 잡아주기 영 힘들더라구요.
저는 이번 신메뉴는 둘 다 다시 먹을 생각은 없고, 리아 새우베이컨을 먹는 게 나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