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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14 일상 생활기

춘천 맛집 - 이탈리안 레스토랑, 소호 Soho

by 히티틀러 201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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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 Soho 는 춘천시 석사동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예요.

분위기도 좋고,  가격 대도 나쁘지 않아서 친구들과 약속이 있을 때 이곳에서 약속을 잡기도 해요.

문을 연지 10여년은 되었는데, 특히 파스타와 리조또가 맛있다고 해요.

지점은 두 군데가 있는데,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고 근처에 춘천교육대학교와 강원대학교가 있어서 식사 시간 대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잡기 힘들 정도예요.

예약 때문에 자리가 없더라도 1시간 내로 식사만 하고 일어난다고 하면 자리를 내주기도 해요.



제가 간 곳은 강원대학교 근처에 있는 2호점이었어요.

바로 뒷골목은 먹자골목이라서 음식점들이 매우 많아요.




평일에 식사 시간대를 지났을 때 갔더니 손님이 한 명도 없더라고요.

마치 가게 하나 통째로 빌린 느낌이 들었어요.



식전빵과 샐러드.

소호에서는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식전빵과 샐러드, 후식까지 코스로 나와요.

식전빵은 갓 구운 듯 따끈따끈했어요.

예전에는 곡물빵에 발사믹 식초&올리브 오일이 곁들여서 나왔는데, 바게트에 토마토 소스를 바르고 치즈가루를 얹은 빵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샐러드는 드레싱이 너무 시큼해서 먹기 힘들더라고요.



피클도 나왔어요.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피클 같더라고요.

피클이 담긴 유리병과 집게를 주어서 자기가 먹을 만큼 꺼내서 먹을 수 있어요.



제가 시킨 메뉴는 '감베로니'예요.

소스는 토마토, 크림, 로제, 오일 중에서 고를 수가 있었는데, 저는 토마토로 주문했어요.

면은 링귀니 건면인데, 다른 파스타 메뉴들 중에서는 가게에서 매일 아침 직접 만든 생면으로 만드는 메뉴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평소에 크림 파스타를 좋아해서 항상 크림 파스타 메뉴만 주문하다가 처음으로 토마토를 시켜봤는데, 너무 시큼하지도 않고 맛있더라고요,

새우나 홍합 같은 해산물도 충분히 들어있고요.

후식으로 커피까지 마시고 나니, 정말 즐거운 식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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