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은 자주 가지는 않지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등록되어 있어서 종종 쿠폰이나 행사 알림이 와요.
4월 24일 금요일부터 5월 3일 일요일까지 콰트로 치즈와퍼 단품을 주문하면 세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광고하는 건 많이 봤지만 다른 패스트푸드에 비해 가격이 비싸서 잘 못 먹었던 터라 이번 기회에 한 번 먹어보기 위해 버거킹에 갔어요.
콰트로 치즈와퍼 Quattro Cheese Whopper.
세트는 8300원인데, 단품은 6,300원이예요.
프렌치 프라이와 어니언링.
세트 주문할 때 400원만 더 내면 프렌치프라이를 어니언링으로 바꿀 수 있어요.
프렌치 프라이는 다른 패스트푸드점보다 더 두툼하고 큼직했어요
약간 감자튀김 전문점에서 파는 폼프리츠(벨기에식 감자튀김) 같은 느낌도 있었어요.
특별히 다른 시즈닝이 들어가거나 튀기는 방법이 다른 것도 아닌 듯 한데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파파이스나 맘스터치처럼 케이준 스타일의 프렌치프라이는 아니지만, 다른 패스트푸드점의 프렌치프라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맛있었어요.
4가지 종류의 치즈가 들어있다고 하더니, 햄버거를 반으로 자르니 치즈가 주욱 늘어났어요.
한입 베어무니 고기와 치즈 맛이 정말 진하게 나요.
평소 치즈맛이 나는 햄버거 종류를 좋아하긴 하지만, 제 입맛에는 조금 느끼했어요.
토마토나 야채 등 다른 부재료의 맛이 전부 치즈에 묻혀버리는 느낌이었어요.
맥주 안주로 곁들이면 좋을 거 같아요.
콰트로 치즈와퍼 자체가 사이즈도 큼직하고 내용물도 굉장히 실하게 가격 대비 아깝지는 않아요.
하지만 앞으로 자주 사먹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번에는 세트 업그레이드 행사를 이용해서 단품 가격만 지불했기 때문에, 다른 패스트푸드점과 비교해서 가격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어요.
하지만 원래 세트가격이면 '꼭 햄버거를 먹어야겠어'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얼마든지 다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몇 천원만 더 보태면 수제햄버거도 먹을 수 있고요.
가격이 조금만 저렴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_^)
'패스트푸드 맛보기 > 버거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거킹 가을시즌 한정 신제품 '머쉬룸 와퍼' 후기 (8) | 2015.09.08 |
---|---|
버거킹 '오리지널 롱치킨버거 세트' 후기 (16) | 2015.08.26 |
버거킹 'X-TRA 크런치치킨' 후기 (3) | 2015.07.30 |
버거킹 신제품 '할라피뇨 와퍼' 후기 (10) | 2015.07.21 |
버거킹 신제품 '더블패티 슈프림치즈 버거' (19) | 2015.05.19 |
히티틀러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응원 댓글을 써보세요. 블로거에게 지급되는 응원금은 새로운 창작의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은 만 14세 이상 카카오계정 이용자라면 누구나 편하게 작성, 결제할 수 있습니다.
글 본문, 댓글 목록 등을 통해 응원한 팬과 응원 댓글, 응원금을 강조해 보여줍니다.
응원금은 앱에서는 인앱결제, 웹에서는 카카오페이 및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