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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버거킹

버거킹 '콰트로 치즈와퍼 세트' 후기

by 히티틀러 201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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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은 자주 가지는 않지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등록되어 있어서 종종 쿠폰이나 행사 알림이 와요.

4월 24일 금요일부터 5월 3일 일요일까지 콰트로 치즈와퍼 단품을 주문하면 세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광고하는 건 많이 봤지만 다른 패스트푸드에 비해 가격이 비싸서 잘 못 먹었던 터라 이번 기회에 한 번 먹어보기 위해 버거킹에 갔어요.



콰트로 치즈와퍼 Quattro Cheese Whopper.

세트는 8300원인데, 단품은 6,300원이예요.



프렌치 프라이와 어니언링.

세트 주문할 때 400원만 더 내면 프렌치프라이를 어니언링으로 바꿀 수 있어요.

프렌치 프라이는 다른 패스트푸드점보다 더 두툼하고 큼직했어요

약간 감자튀김 전문점에서 파는 폼프리츠(벨기에식 감자튀김) 같은 느낌도 있었어요.

특별히 다른 시즈닝이 들어가거나 튀기는 방법이 다른 것도 아닌 듯 한데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파파이스나 맘스터치처럼 케이준 스타일의 프렌치프라이는 아니지만, 다른 패스트푸드점의 프렌치프라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맛있었어요.



4가지 종류의 치즈가 들어있다고 하더니, 햄버거를 반으로 자르니 치즈가 주욱 늘어났어요.

한입 베어무니 고기와 치즈 맛이 정말 진하게 나요.

평소 치즈맛이 나는 햄버거 종류를 좋아하긴 하지만, 제 입맛에는 조금 느끼했어요.

토마토나 야채 등 다른 부재료의 맛이 전부 치즈에 묻혀버리는 느낌이었어요.

맥주 안주로 곁들이면 좋을 거 같아요.



콰트로 치즈와퍼 자체가 사이즈도 큼직하고 내용물도 굉장히 실하게 가격 대비 아깝지는 않아요. 

하지만 앞으로 자주 사먹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번에는 세트 업그레이드 행사를 이용해서 단품 가격만 지불했기 때문에, 다른 패스트푸드점과 비교해서 가격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어요.

하지만 원래 세트가격이면 '꼭 햄버거를 먹어야겠어'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얼마든지 다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몇 천원만 더 보태면 수제햄버거도 먹을 수 있고요.

가격이 조금만 저렴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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