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태국2015.07.18 08:30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아성에 가려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태국 북부에서도 커피가 많이 생산된다고 해요.

와위 커피 Wawee Coffee 는 치앙미아 지역의 대표적인 카페 브랜드로, 도이창, 도이퉁커피와 함께 태국 3대 커피로 손꼽힌다고해요.

실제 가보니 커피 맛도 괜찮고, 한국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치앙마이에서 머무는 동안 거의 매일 들렀어요. 

치앙마이 여행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들러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와위 커피는 치앙마이 내에 15개의 지점이 있어요.

그 중에서 저는 숙소와 가까운 구시가 내에 있는 지점을 방문했어요.

빠뚜 타패 (타페 게이트) 에서 랏차담넌 거리 Thanon Ratchadamoen 를 따라 직진하면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예요.



카페 분위기나 시스템은 우리나라와 비슷해요.

계산대에서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하면 되는데, 메뉴도 영어로 되어있고 직원분들이 매우 영어를 잘하셔서 주문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커피는 직원분이 자리까지 가져다줍니다.



와위커피 메뉴.

태국에서 생산되는 커피인 도이 루앙 Doi Luang, 인타논 Intanon 등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화이트 모카 등의 커피도 있어요.

가격은 50-100바트 (약 1,500원 ~ 3,000원) 정도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해요.

커피를 드시지 못하는 분을 위한 차와 과일주스도 있어요.



베이커리나 디저트 류도 있습니다.

저는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고 실제 주문해서 먹는 사람도 꽤 많았어요.



핫 와위커피 Hot Wawee


아메리카노랑 비슷하지만, 쓴 맛은 약하고 조금 더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바리스타 분께서 대회 나가셔서 상을 받은 분이라고 하더라고요.

커피는 잘 모르지만, 그래서 그런지 맛이나 향도 왠만한 카페보다 나은 거 같았어요.



아이스 아응파 Iced Aeungfah


커피에 우유와 설탕 혹은 연유를 넣은 것 같은데, 적당히 달큰하고 시원해서 여름 여행할 때는 정말 딱인 커피예요.

아이스커피 종류는 플라스틱 컵에 커피를 담아주는데, 그래도 테이크아웃할 수도 있어요. 

컵 자체가 너무 예쁜데다가 한 번 쓰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기념으로 한국까지 가지고 왔어요.



와위 커피에서는 원두나 커피 파우더도 판매해요.
야시장이나 다른 곳에서 파는 것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한국보다는 저렴한 편이고, 저처럼 커피에 대해서 잘 몰라서 어떤 원두, 어떤 커피를 골라야할지 난감해하는 사람들이 선택하기에 편리해요.
포장도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기도 좋고요.
원두 같은 경우 카페에 얘기하면 그 자리에서 갈아서도 주는 거 같아요.
저처럼 아예 원두커피를 내려마시기도 귀찮고 그럴만한 도구도 없는 분들을 위해서 1회용 필터와 같이 있는 제품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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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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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정말 커피가 저렴하네요...솔직히 우리나라는 좀 비싼 것 같아요.
    그리고 쇼케이스안에 케익 종류들도 맛보고 싶은데...
    멀어서 갈 수가 없네요.. ㅡㅡ;;;

    2015.07.19 0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 커피 값 기준으로 보면 저렴한데, 태국 물가 기준으로 보면 꽤 비싼 수준이예요.
      케이크도 맛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어서 저도 못 먹었어요ㅠㅠ

      2015.07.20 04:36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도 치앙마이에서 이 와위커피 정말 좋았어요 ㅎ 특히 저 아이스커피! 테이크아웃 컵도 정말 이쁘고 맛도 너무 좋았던 ㅎㅎ 그립네요 ㅎㅎ

    2015.07.19 0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지금도 집에서 커피 마실 때 저 테이크아웃 컵 써요ㅎㅎㅎ
      와위 커피의 커피 자체도 맛이 있었지만, 더운 날 땀 뻘벌 흘리다가 에어컨 켜신 시원한 실내에서 마신 달콤한 아이스커피 한 잔의 맛은 더 특별하고 기억에 많이 남아요.

      2015.07.20 04:39 신고 [ ADDR : EDIT/ DEL ]
  3. 베트남에서도 커피 참 많이 마셨었는데... 동남아는 분위기가 다 비슷한거 같네요. 커피 색깔이 베트남 것과 유사해요~~

    2015.07.19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베트남 커피 맛있죠ㅎㅎㅎ
      한국에서도 만들어 먹겠다고 커피가루랑 필터를 사왔는데, 잘 만들어먹지는 않아요,
      귀찮은 건 둘째치고, 너무 독해서 낮에 한 잔 마시면 밤에 잠을 잘 못 자요.
      제가 카페인에 예민한 것도 아닌데요ㅠㅠ

      2015.07.20 04:44 신고 [ ADDR : EDIT/ DEL ]
  4. 카페분위기는 정말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아요.
    태국에서도 커피가 생산되는지는 몰랐네요.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고 갑니다~ ^^

    2015.08.09 2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이번에 태국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태국 북부지역에서 커피가 많이 생산된다는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중 하나인 코끼리똥 커피도 생산된다고 해요.
      기념품으로 사온 커피를 친구들에게 몇 개 나눠줬는데, 평도 좋았어요.

      2015.08.10 04:16 신고 [ ADDR : EDIT/ DEL ]
  5. 눼??? 코끼리똥 커피염?? 그런게 있다뉘 처음 듣습니다..
    고양이 똥 루왁은 치양마이 고산지대 한 커피숍에서 직접 만들지만.. 이곳은 외국인만 마시죠..
    현지인은 왜 고양이 똥을 먹어 합니다.

    코끼리똥은 처음 듣습돠...

    2015.09.14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검색해보니 2012년도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1kg당 1000달러가 넘어서 루왁커피보다도 비싸다고 해요.
      저도 사실 똥을 왜 먹는지 의문이긴 하지만, 그보다도 누가 제일 먼저 어떻게 먹었을까가 더 궁금해요ㅎㅎㅎ

      2015.09.14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6. 와위커피는 공사하고 있더라구요 ㅋ
    이미 일찍이 치앙마이를 다녀오셨군요!
    좋은곳이긴 하더라구요!!

    2017.09.10 2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방콕보다 치앙마이가 더 좋았어요.
      볼거리도 많고, 물가도 더 저렴한 거 같고, 커피도 맛있고....
      방콕은 또 갈 수 있게 되면 가보지 뭐.. 하는 생각인데, 치앙마이는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요즘 유행처럼 치앙마이에서 1달 살고 와도 좋을 거 같아요.

      2017.09.11 01:32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