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고 해도 KFC의 대표메뉴는 역시 징거버거예요.
제가 KFC에서 처음 먹었던 햄버거기도 하고요.
징거버거 세트
징거버거는 단품 4,000원이고, 세트는 6,000원이예요.
칼로리는 단품 378kcal, 세트 825kcal 로, 칼로리가 그렇게 높은 편인 아니예요.
징거버거는 참깨번에 매콤한 징거패티, 양상추, 토마토, 마요네즈라는 비교적 단순한 조합으로 되어 있어요.
두툼한 치킨 패티가 살짝 매콤한 맛이 있다는 것 빼고는 사실 먹자마자 인상이 남을 만한 맛이예요.
요즘은 대부분 소스로 맛을 내는 터라 징거버거가 요즘 나왔으면 아마 스파이시 소스로 범벅을 해서 아예 매콤하게 만들었을 거 같아요.
하지만 오히려 소스의 맛이 강하기 않기 때문에 두툼하고 살짝 매콤하게 시즈닝을 한 두툼한 닭가슴살 패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요.
오히려 심플한 맛이라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예요.
저는 식사로도 먹지만, 징거버거 단품만 포장해가서 혼자 맥주 안주로 먹기도 해요.
치킨을 시켜먹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러면서도 치킨 맛이 나서 굉장히 든든한 느낌이 들거든요.
개인적인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KFC의 번은 뭔가 푹신거리는 느낌이라서 먹다보면 약간 퍽퍽한 느낌이 있어요.
그럴 때는 살짝 케첩을 찍어먹거나 콜라를 듬뿍 마시곤 해요.
어차피 KFC는 음료를 마음껏 리필해먹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KFC의 감자튀김은 언제 먹어도 맛이 없어요.
KFC 자체가 치킨이 메인이라서 그런건지 감자튀김은 늘 흐느적거리고, 감자맛도 안 나고 별로예요.
맥도날드, 롯데리아, 파파이스, 버거킹 다 포함해서 감자튀김은 제일 맛이 없는 거 같아요.
그냥 세트에 포함되어 있어서 먹는거지, 내 돈 주고 따로 주문해서 먹지는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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