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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롯데리아

롯데리아 '치킨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15.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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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햄버거 포스팅들을 패스트푸드 브랜드별로 카테고리 정리했어요.

분류하고 보니 제 햄버거 취향이 보이더라고요.

아직 포스팅이 많은 건 아니지만 KFC와 롯데리아가 너무 적은데, 그나마 롯데리아는 언제 갔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할 정도였어요.

이걸 핑계삼아서 오랜만에 롯데리아를 방문했어요.

뭘 먹을까 고민했다가 최근 새로 나왔다던 치킨버거 세트를 주문했어요.



치킨버거 세트


치킨버거 단품은 2,900원, 세트는 5,100원이고 런치에는 해당하지 않아요.

칼로리는 단품 433kcal, 세트 827kcal 이에요.



치킨버거는 사이즈가 작아요.

직경이 케찹사이즈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제가 먹은 치킨버거는 이번에 새로 리뉴얼된거라고 하는데, 어니언링이 추가되었다고 해요.

구성은 번에 치킨 패티, 어니언링, 양상추가 들어있고, 소스는 데리야키 소스와 마요네즈, 허니머스터드가 들어있어요.

패티는 당연히 냉동 패티이고요.

불고기 버거나 데리버거 등 데리야키 소스를 베이스로 한 버거류가 그렇듯이 달콤한 소스맛이 지배적이예요.

어니언링은 다진 양파로 만들었는데, 그래서 양파향은 살짝 나지만 양파의 식감이나 양파를 먹는다는 느낌은 거의 나지 않아요.

얘기만 안 하면 저처럼 양파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잘 모를 정도예요.

어니언링과 치킨 패티를 같이 먹으니 시즈닝한 너겟을 먹는 거 같은 기분도 살짝 들더라고요.

이전의 치킨버거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 비교할 수는 없으나, 어니언링을 추가한 것이 훨씬 맛을 살려주는 거 같아요.

사이즈도 아담하고, 소스맛도 달짝지근해서 어린이들이 좋아할 거 같은 버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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