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스트푸드 맛보기/롯데리아

롯데리아 신메뉴 '리치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15. 7. 7.
728x90
반응형

지난 달에 롯데리아에서 '리치버거' 라는 신메뉴가 나왔어요.

정확히는 기존의 치킨버거를 리뉴얼한 것이라고 하는데, 닭가슴살 대신 닭엉치살을 사용했다고 하더라고요.



리치버거 세트

리치버거 단품은 3,400원, 세트는 5,400원이예요.
런치타임에는 4,300원에 먹을 수 있어요.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버거 류 중에서는 그래도 저렴한 편이에요.


버거 사이즈는 그닥 크지 않아요.

지름이 롯데리아에서 주는 케첩과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속에는 닭엉치살로 만들었다는 패티와 양상추, 양파와 피클에 마요네즈 소스가 들어있어요.

제가 싫어하는 피클은 먼저 빼고 맛을 보았어요.

장점은 역시 패티.

10분간 기다려서 갓 만든 버거를 받았더니 패티가 정말 바삭바삭한데다가 부위가 닭엉치살이라서 퍽퍽하지 않고 쫄깃쫄깃해요.

하지만 좀 느끼했어요.

기름기가 좀 있는 부위라서 그런지 아니면 패티의 기름기를 좀 덜 빼서 그런지 버거를 가볍게 잡아도 육즙과 섞인 기름기가 배어나왔어요.

더군다나 소스도 마요네즈 소스이다보니 그 느끼함이 더 배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느끼함을 잡아줄 0야채가 많은 것도 아니라서 콜라가 엄청 땡기더라고요.

패티에 조금 매콤하게 시즈닝을 한다거나 혹은 약간 매콤한 맛의 소스를 넣는다거나 해서 느끼한 맛을 잡을 수 있는 무언가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식사로는 좀 부담스러울 거 같고, 맥주 곁들여서 술안주로 먹고 싶은 햄버거였어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_^)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