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 친구가 무슨 날도 아닌데, 뜬금없이 햄버거 기프티콘을 몇 개 보내주었어요.

KFC는 근처에 없어서 잘 안 가게 되는데, 그 친구 덕분에 간만에 KFC를 들렀어요.



그릴맥스버거 세트


그릴맥스버거 가격은 단품이 5,300원 세트는 8,1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494kcal, 세트는 942kcal 로 징거버거와 타워버거 사이쯤 되요.



그릴맥스버거는 번에 양상추, 토마토, 해쉬브라운, 그릴치킨패티, 슬라이스 치즈 1장이 들어있어요.

소스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허니머스터드를 베이스로 하고, 마요네즈도 들어있어요.

일단 재료도 다양하게 들어있고, 눈으로 보기에도 두께가 두툼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패티는 흔히 치킨버거에 쓰는 냉동 분쇄육이나 통살 패티가 아니라 닭다리살을 그릴에 구워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마치 훈제햄 같은 느낌이에요.

튀긴 게 아니다보니 다른 패티보다 담백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참 좋았어요.

다만 결에 따라서 찢어지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대로 베어지지 않아서 먹기에 조금 불편할 수는 있어요.

해쉬브라운은 바로 위에 머스터드 소스가 들어가다보니 씹는 느낌만 조금 날 뿐, 감자의 맛은 소스에 묻혀서 거의 나지 않는 점이 좀 아쉬웠어요.

KFC의 최대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피한 치킨의 맛은 즐길 수 없지만, 너무 기름지지 않은 깔끔하고 담백하고 풍성한 버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네요.

햄버거 세트를 먹을 때 종종 양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릴맥스 버거는 하나만 먹어도 끼니가 될 정도로 든든했어요.

더군다나 KFC는 콜라가 무제한 리필이니 마음껏 먹을 수 있고요.

KFC가면 늘 징거버거만 먹었는데, 앞으로는 그릴맥스버거도 종종 주문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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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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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항상 징거버거만 먹었는데 담에는 요것도 한 번 맛을 볼까요~
    사진으로만 봐도 도톰~하니 하나만 먹어도 속이 든든할 것 같아요^^

    2015.12.08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KFC 는 징거버거가 갑이긴 하지만, 이것도 괜찮아요.
      특히 그릴 패티의 쫄깃쫄깃한 맛이 전 좋더라고요ㅎㅎ

      2015.12.09 00:27 신고 [ ADDR : EDIT/ DEL ]
  2. 패티도 두툼하고 다른 재료들도 튼실하게 잘 들어가 있네요.
    진짜 이것 하나 먹어도 속이 든든할 것 같아요. ^^*

    2015.12.08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재료도 다양하고 풍성하게 잘 들어가 있어서 정말 든든해요.
      소스로 맛을 낸 버거가 아니라 재료 자체의 맛도 잘 나구요.

      2015.12.09 00:29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릴맥스버거 먹고 싶어요~

    2015.12.08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kfc가면 징거버거를 주로 먹었는데
    그릴맥스버거나 맛나보여요..
    콜라가 무제한인줄 이제 알았어요..
    요즘 패스트푸드점을 잘 안가서 ㅠㅠ

    2015.12.08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전에는 대부분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콜라 무제한 리필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KFC 밖에 안 남은 거 같아요.
      롯데리아와 파파이스가 한 번 되던가 그렇고요.
      그래도 욕심 안 부리고 음료를 먹을만큼만 따라마셔요.
      여기도 무제한 리필 서비스 없어지면 슬프잖아요ㅠㅠ

      2015.12.09 00:35 신고 [ ADDR : EDIT/ DEL ]
  5. 그릴맥스버거는 해쉬브라운이 들어있어서 포만감이 더 큰가봐요.
    전 예전에 나왔다가 없어진 그릴버거 (정확한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ㅠ)가 좋았는데 재발매되면 좋겠습니다. :)

    2015.12.08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해쉬브라운이 들어간 버거는 느끼할 거 같아서 좀 취향이 갈리는데, 그릴맥스버거는 패티가 담백해서 괜찮았어요.
      배도 부르고요ㅎㅎㅎ

      2015.12.09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6. 맛나보여요!
    kfc에선 주로 타워버거를 먹었는데
    저 메뉴도 타워버거 만큼 배부를것 같네요 ㅎㅎ

    2015.12.08 2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타워버거도 먹어본지 오래되었는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기회되면 KFC 가서 먹고 포스팅해야겠어요ㅎㅎ

      2015.12.09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7. 히티틀러님이 햄버거를 좋아하시니까 친구분이 챙겨주셨나봐요^^KFC가 콜라 리필이 가능한지 몰랐네요 은근 이런 소소한 서비스가 있으면 좋더라구요

    2015.12.09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kfc는 아예 음료 뽑는 기계가 외부로 나와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눈치 안 보고 마음껏 리필하고, 이것저것 섞어마시기도 하죠.
      음료 기계가 밖에 나와있지 않는 경우라도 직원에게 리필해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해줘요ㅎㅎㅎ

      2015.12.11 15:36 신고 [ ADDR : EDIT/ DEL ]
  8. 무슨 맛일까 망설여졌는데, 저녁에 사먹어 봐야 하겠네요. 무엇보다 양이 많아서 많이먹는 저로선.. ㅋㅋ

    2015.12.09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가 바라는 삶 님은 롯데리아 가시면 안 되겠네요.
      롯데리아는 솔직히 양이 너무 적어요 ㅠㅠ

      2015.12.11 15:3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