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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롯데리아

롯데리아 신메뉴 '유러피안 스모크 치즈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16.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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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롯데리아에서 유러피안 스모크 치즈버거라는 신메뉴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롯데리아에서 '모짜렐라 인더버거' 시리즈가 인기를 끌더니, 메뉴에 치즈를 넣는데 재미를 붙인 거 같아요.



유러피안 스모크 치즈버거


유러피안 스모크 치즈버거 가격은 단품 4,800원, 세트 6,600원이고, 런치타임에는 착한점심으로 5,3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520kcal, 세트가 914kcal 예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으 수 있어요.


유러피안 스모크 치즈버거은 참깨빵, 베이컨, 치즈, 패티, 양상추, 올리브, 피클, 멕시칸 타코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롯데리아의 대부분의 햄버거와 마찬가지로 4호번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이즈 자체가 큰 건 아닌데, 두께가 꽤 두툼해요.

롯데리아에서 제공하는 1회용 케첩을 세로로 세웠을 때, 2/3~4/5정도 되는 높이예요.

치즈는 얇은 슬라이스 치즈가 아니라 1cm 정도로 두툼해요.

롯데리아 기존 메뉴인 유러피안 치즈버거에 들어간 치즈와 비슷한데, 네덜란드산 고다치즈와 에담치즈로 숙성한 치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슬라이스 치즈에 비해서 짠맛이 덜하고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더라고요.

통치즈를 한번 튀긴 상태인데, 햄버거를 베어물 때는 바삭한 식감을 내면서도 씹으면서 풍성한 치즈맛을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려요.

소스는 멕시칸 타코 소스라고 하는데, 꽤나 매콤해요.

롯데리아 메뉴 자체가 소스 맛이 강한 편인데, 유러피안 스모크 치즈버거는 소스가 위아래 이중으로 들어가서 입 안이 얼얼하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피자맛?



전반적으로 유러피안 스모크 치즈버거는 핫소스 팍팍 뿌려서 매콤한 피자맛 같았어요.

빵은 도우 대용이라고 치고, 치즈에 베이컨, 피클, 올리브까지 들어있으니 재료 자체가 피자랑 얼추 비슷해요

멕시칸 타코소스에도 약간 토마토맛이 있고요.

모짜렐라 인더버거는 야채가 없고, 치즈에 해쉬브라운 또는 패티만 들어가있다보니 사람마다 호불호가 나뉘었어요.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은 극호를 외치지만, 너무 느끼하고 밋밋하다면서 싫어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았어요. 

유러피안 스모크 치즈버거는 진한 치즈맛도 느낄 수 있으면서도 야채 및 각종 부재료가 많이 들어있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콤한 맛 소스까지 있다보니 꽤 인기가 있을 듯해요.

개인적으로는 좀 맵긴 하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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