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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182

한국 속의 중국, 인천 차이나타운 (1) 삼국지 벽화거리, 자유공원, 화교중산학교, 청일조계지 경계 계단 유난히도 긴 이번 휴일.집에서만 보내기에는 너무 아쉽고, 그렇다고 어디로 멀리 떠나기에는 사람도 많을 거 같고 부담스럽고...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곳이 없을까 하다가 친구가 인천 차이나타운을 같이 가는 게 어떠냐고 연락이 왔어요. 인천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차이나타운이라니 왠지 독특하고 재미있을 거 같았어요.그렇게 멀지도 않고, 지하철을 타고 갈 수도 있으니 꽤 괜찮을 거 같았어요.지난 토요일 아침에 용산역에서 친구들과 같이 만나서 가기로 약속을 잡았어요. 인천역 도착.종점이기도 하고 나름 오래된 역이라서 크고 화려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고 허름했어요. 인천 역 앞에서는 조그만 기차 모양의 석상이 있어요. 1899년 우리나라에 최초로 노량진과 인천을 연결하는 전차가 개통된.. 2014. 5. 6.
기차 한 칸에 나 혼자 제 고향은 강원도 춘천이에요. 대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 춘천에서 살고, 부모님과 동생은 지금까지도 살고 계세요. 가끔 일이 있어 집에 내려갈 때는 항상 itx 청춘 열차를 이용해요. 경춘선 지하철을 이용하는 게 저렴하기는 하지만, 워낙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타는 게 전쟁이라 좀 비싸더라도 itx 청춘열차를 타고 다녀요. 스마트폰 코레일 앱을 통해 표를 미리 예매할 수도 있고, 표를 환불해야할 때도 수수료를 내지 않거든요. 오늘도 코레일 앱을 통해 표를 미리 예매하고 청량리역에서 itx 청춘 열차를 탔아요. 기차 한 량에 사람이 나 밖에 없다! 보통 주말에는 나들이객, 등산객들 때문에 며칠 전에 표가 동나기 일쑤인데, 50명 가량이 탈 수 있는 기차 한 량에 사람이 저 밖에 없네요. 애매한 시간 대의.. 2013.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