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184

말레이시아 선불제 유심칩 구매 + 이용 후기 자유여행을 하는 분이라면 현지 유심칩 구매는 거의 필수가 된 거 같아요.로밍을 하거나 휴대용 포켓 와이파이 에그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있지만, 굳이 한국과 계속 연락해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현지 통신사의 선불제 유심칩을 구입하시는 분들도 많아요.저렴하고, 요금폭탄 맞을 염려가 없으니까요.저도 이번 여행에서 말레이시아 현지 선불 유심을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다녔어요. 말레이시아 통신사들 중에는 디지(DIGI), 맥시스(MAXIS, Hotlink), 유모바일 (U-mobile), 셀콤 (Selcom) 등이 있어요.그 중 여행자분들은 디지와 맥시스를 많이 이용하시는 거 같아요.공항 내 매장이 많고 눈에 잘 띄어서 구입하기 쉽거든요.맥시스 MAXIS 는 빨간색 간판으로 핫링크 HOTLINK 라고 쓰여있으며, .. 2019. 1. 25.
말레이시아 다녀올게요!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 여행 다녀올게요. 내일부터 여행기간동안 매일 오전 7시 30분에 예약 포스팅이 발행됩니다. 댓글은 틈틈이 확인할 예정이지만, 답글이나 답방이 없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2019. 1. 16.
[태국] 23. 6/8 방콕 부적시장, 왓 마하탓, 시암 왕궁과 왓프라깨우 근처에는 타 창 Tha Chang 수상보트 선착장이 있다.구경을 마치고 나온 관광객들을 상대로 기념품이며 간식거리, 음료 등을 파는 노점들이 가득하다.더워서 생수 한 병을 사려니 태국 상인이 연신 '삥! 삥!' 를 외친다.한자로 얼음빙, 氷, 차갑다는 이야기다. 여기도 중국화가 다 되었구나. 왕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사원인 왓 마하랏 근처에는 부적 시장이 위치해있다. 조계사 온 거 같다 태국 사람들의 일상생활에는 불교 못지 않게 민간신앙의 영향력이 강하다고 한다.오히려 강력한 주술이나 초자연적인 힘은 불교에서 온다고 믿기에 자신의 몸을 지키는 호신부로는 불경이 적힌 장신구나 부처, 유명한 고승들이 조각된 것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부적시장이 절 근처에 위치한 것도 이와 무관.. 2018. 9. 25.
[태국] 22. 6/8 방콕 왕궁, 왓 프라깨우 방콕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이자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호텔에서 제공되는 아침식사는 빵에 계란, 소시지 등이 곁들여진 미국식 아침식사 또는 매일 달라지는 중국스타일 아침, 둘 중에 선택이 가능했다.월요일의 아침메뉴는 볶음밥이었는데, 아침부터 밥 먹기는 부담스러워서 무난한 미국식 아침식사를 골랐다.보이는 그대로 무난한 맛.그런데 차가 왜 이렇게 맛이 없는지....티백에 물만 부은 건데도 맛이 없다.남기기는 아까워서 설탕을 왕창 넣어서 그 단맛으로 꾸역꾸역 마셨다. 식사를 마치고 후아람퐁 역으로 향했다.다음날 1박 2일로 아유타야를, 15일에는 치앙마이로 떠날 생각이라 미리 기차표를 구입할 생각이었다. 후아람퐁역은 넓긴 넓은데 뭔가 휑하다.MRT역처럼 에어컨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건물 자체도 짓다가 만 가.. 2018. 9. 19.
[대만] 15. 12/9 타이베이 송산공항 타이베이의 하늘은 여전히 흐렸다.이곳에 머무는 5일동안 쩽하니 맑은 하늘을 한 번도 못 본거 같다. 오늘도 씻고 밖으로 나왔다.목적지는 길 건너 편의점. 바로 이 밀크티를 사기 위해서였다.이 밀크티는 유통기한이 짧고 냉장보관을 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사둘 수가 없었다.춘추이허 밀크티는 우리나라에는 '화장품통 밀크티' 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알려져있다.2015년부터는 국내에 정식 수입되어서 판매되고 있는데, 얼그레이 밀크티는 한국에 수입되지 않는 제품이다. 대만 현지에서 파는 제품인데도 한쪽에는 한국어로 쓰여져 있었다.일본어로 쓰여진 것도 있었다.한국이나 일본 제품을 대만에서 수출하는 것도 아닌데, 왜 한국어와 일본어를 용기에 표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다.내가 마실 거와 지인에게 선물로 줄 거, 2통을 구입했다.. 2017. 5. 10.
[대만] 14. 12/8 까르푸 시먼, 황지아 훠궈 지하철을 타고 숙소가 있는 시먼딩으로 돌아왔다.원래는 저녁 식사를 한 후에 시먼 까르푸에 가서 쇼핑을 하면서 남은 돈을 다 쓸 생각이었다.하지만 예정보다 일정이 일찍 끝나서 저녁을 먹기에는 이르기도 했고, 점심을 많이 먹었던 터라 배가 그닥 고프지 않았다.좀 불편하긴 하겠지만, 쇼핑을 먼저 하기로 했다. 타이베이 자체에 워낙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데다가 시먼 까르푸는 꼭 한번은 들리는 장소이다보니 곳곳이 다 한국인이다.곳곳에서 한국어가 너무 많이 들려서 이마트에서 장보는 기분마저 들었다.롯데마트 서울역점에 가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많은 제품을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해놓은 것처럼 여기에서도 관광객들이 많이 구입하는 제품들만 모아서 따로 코너를 마련해두었다. 대만 전통 과자나 모찌도 지인에게 선물하기 .. 2017. 5. 2.
[대만] 13. 12/8 마오콩 어디로 가야하지? 마오콩 케이블카 정거장을 나오고 난 후에 양갈래길을 마주하고 나서야 내가 여기 길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가이드북에 지도도 없고, 다른 사람 포스팅에서 길이 헷갈린다거나 하는 글을 전혀 없었다..그래서 방향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거나 적어도 사람들이 가는데 슬쩍 섞여서 따라가면 되겠지..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하지만 입구에 있는 간판은 찻집 및 음식점이 위치한 구역을 알리는 것 뿐이었다. 이쪽이냐, 저쪽이냐, 50대 50의 확률.결국 선택한 건 노점상이 많이 몰려있는 길로 향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소시지도 사먹었다.1+1이 100TWD (약 3,700원) 이라고 생각해서 100TWD를 드렸다.아주머니는 몇 분간 소시지를 구워서 소시지를 주고는 또 돈을 달라고 한다.숫.. 2017. 4. 26.
[대만] 12. 12/8 대만식 아침식사, 마오콩 크리스탈 케이블카 좀 늦게 자고 싶어서 알람을 맞추지 않았는데도 8시에 잠이 깼다.기왕 일찍 일어난 거 호텔방에서 뒹굴거리며 시간을 죽이고 싶지 않았다.씻고, 혼자서 밖으로 나왔다. 대만 및 중국, 홍콩 사람들은 주로 아침을 밖에서 사먹는다.주로 딴삥 蛋餠, 또우장 豆漿, 소룡포 小籠包 등을 주로 먹는다고 하는데, 나도 현지인처럼 밖에서 아침을 사먹어보고 싶었다.숙소 프론트에 물어보니 근처에 아침식사를 파는 가게들이 많다면서 위치를 알려주었다.실제 가보니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식사 류를 파는 곳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중국 쪽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다보니 바글바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기도 했다. 말도 안 통하는데, 저 인파를 뚫고 음식을 사먹을 자신이 없어서 사람이 적은 다른 가게로 갔다.시먼딩 쪽을 돌아다.. 2017. 4. 19.
[대만] 10. 12/7 예스진지 택시투어 (4) 지우펀 택시 투어인 마지막 장소인 지우펀에 도착했다.진과스에서 차로 20-30분 정도의 거리였다.기사님은 이번에도 한국어로 된 지도를 주면서 관람루트를 설명해주고, 1시간 반 뒤에 보기로 했다. 지우펀 지도.지우펀은 홍등 달린 거리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그거 하나만 있는 줄 알았다.그런데 의외로 지역도 넓고 그 외에도 볼거리가 꽤 있는 듯 했다. 방향 감각이 없는 나 대신에 길눈이 밝은 동생에게 지도를 넘겨주고 그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관람을 하고 들어섰다.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시장통에 온 기분이었다.좁은 골목 양쪽으로 크고 작은 가게들이 바글바글 자리잡고 있고, 사람들도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사람이 모이는데에는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먹거리.식사를 할 수 있는 가게부터 각종 간식거리까지 파는 가게들이 정말 .. 2017.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