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월 14일, KFC에서 치즈멜츠 타워버거라는 신메뉴가 나왔어요.

KFC는 버거보다는 치킨이 메인이라서 버거 신메뉴 출시가 드문 편이데, 최근 몇 달동안은 거의 매달 신메뉴가 출시되네요.



치즈멜츠 타워버거 콤보


치즈멜츠 타워버거 가격은 단품 5,400원, 세트 6,900원, 에그타르트와 핫크리스피치킨 1조각이 추가된 슈퍼박스는 7,9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598kcal, 세트 840-1028kcal, 슈퍼박스 1331-1519kcal 예요.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11월 14일 월요일부터 11월 30일 수요일까지 치즈멜츠 타워버거에 콜라가 추가된 콤보메뉴는 5,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치즈버거 타워버거는 참깨번에 통닭가슴살 패티, 해쉬브라운, 모짜렐라 치즈, 양상추, 토마토, 마요네즈, 치즈소스, 양파, 토마토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품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기존의 타워버거를 리뉴얼한 메뉴예요.



참고 : KFC '타워버거' 후기



닭가슴살 필렛 패티에 해쉬브라운까지 올라가 있으니 단면만 봐도 꽤 푸짐해보여요.

기존의 타워버거의 맛을 알고 있기 때문에 대강 이런 맛이 날 거다 라는 예상을 하면서 한입 베어물었는데, 의외로 매콤한 맛이 났어요.

처음엔 '징거패티를 사용한 건가?' 싶었는데, 시즈닝해서 나는 매콤함은 아니예요.

내용물을 하나하나 확인해보니 패티와 해쉬브라운 사이에 살사소스 같이 매콤한 맛이 나는 토마토 소스 같은 게 들어있더라고요.

이건 광고 사진이나 홈페이지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이라, 원래 레시피인데 홍보를 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만드시는 분의 실수로 잘못 들어간지는 잘 모르겠어요

기존의 타워버거에는 일반 케첩이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이게 의외로 신의 한수였어요.

해쉬브라운과 치킨 패티, 둘 다 튀겨서 만드는 거라 기름기가 많은데, 거기에다가 치즈까지 들어가니 사람에 따라서는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매콤한 토마토 맛이 느끼함을 많이 잡아주더라고요.

롯데리아 모짜렐라 인더버거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케첩을 뿌려먹는 자체 레시피가 인기를 끈 것처럼 그냥 케첩을 추가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이름 자체에서 치즈가 메인이고, 모짜렐라 치즈와 치즈소스가 들어갔다고는 하는데 의외로 치즈 맛은 잘 느낄 수가 없었어요.
치킨패티와 해쉬브라운이 비중이 크고 맛이 강하기도 하지만, 갓 만든 버거가 아니라 온장고에 보관해둔 버거를 받아서 그런 거 같기도 해요.
치즈는 살짝 녹아있을 때 먹어야 제맛인데, 이렇게 버거 바깥에 살짝 굳어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다음에 먹게 되면 바로 만들어 줄 수 있는지 물어봐야겠어요.





치즈멜츠 타워버거는 전반적으로는 식사보다는 맥주 안주에 가까운 느낌이 나는 버거였던 거 같아요.
해쉬브라운이 들어간 햄버거는 좋아하는 사람들은 꽤 있지만 몇 종류 찾아보기 힘들어요.
KFC 에서 맥주를 판매하는 매장도 있으니, 콜라 대신 맥주를 곁들여도 잘 어울릴 듯 해요.
기존의 타워버거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나 해쉬브라운이 들어간 햄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