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신메뉴 '포크햄 롱통살버거' 후기

2월 28일에 KFC에서 3가지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어제 '골드 롱통살버거'를 먹은 이후, 두번째로 포크햄 롱통살버거를 먹어봤습니다.

참고 : KFC 신메뉴 '골드롱통살버거' 후기

포크햄 롱통살버거 세트

포크램 롱통살버거 가격은 단품 4,200원, 세트 4,9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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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는 단품 기준 492kcal, 세트 783-971kcal 입니다.

저는 300원을 추가해서 후렌치후라이를 타코프라이로 변경했습니다.

포크햄 롱통살버거는 롱번에 닭가슴살 패티, 햄, 양상추, 생양파, 소스, 머스타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번에 출시된 롱통살버거는 기본적인 구성은 거의 흡하사고, 소스나 재료 한 두가지의 차이를 두어서 다른 제품으로 출시한 거 같아요.

포크햄 롱통살버거의 가장 특징적인 점은 햄이 들어있다는 거예요.

햄은 흔히 알고 있는 런천미트예요.

이름이 '햄'버거인데, 실제 햄이 들어간 버거는 처음이에요.

사실 샌드위치 같은 데에도 기껏해야 슬라이스 햄 정도지, 이런 런천미트는 안 들어가니까요.

햄맛이 강하다

치킨이 맛이 강한 재료임에도 불구하고 그 맛과 향을 이기고 햄맛이 나요.

먹다보면 치킨버거를 먹고 있는 건지, 햄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건지 긴가민가 싶을 정도로요.

맛은 무난해요.

햄 자체가 그냥 먹어도 맛있는 식재료다보니 그닥 이상하거나 괴랄하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다만 치킨과 햄 둘다 간이 있어서 버거가 짭잘한 편이었어요.

세트보다는 버거 단품에 맥주 시켜서 안주로 먹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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