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롯데리아에서 '와규 오리지널'과 '와규 머쉬룸', 이렇게 2가지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와규 오리지널은 먼저 먹고, 두번째로 와규 머쉬룸을 맛보려 다녀왔어요.
와규 머쉬룸 세트
와규 머쉬룸 가격은 단품 8,100원, 세트 9,800원이에요.
롯데리아 햄버거 전 메뉴 중에서 가장 비싸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446kcal, 세트 852kcal 입니다.
와규 오리지널 버거보다 약 10kcal 정도 낮아요.
와규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와규 머쉬룸도 굉장히 두께가 두툼해요.
양상추 때문에 좀 부풀려진 감이 있긴 하지만요.
한 입에 다 넣기 좀 부담스러워서 먹기 전에 살짝 눌러서 먹었어요.
와규 머쉬룸은 브리오슈 번에 호주산 와규 패티, 양상추, 토마토, 슬라이스 치즈, 튀긴 양파, 양송이버섯, 알프레도 머쉬룸 소스가 들어가있어요.
추억의 머쉬룸 와퍼!
먹자마자 예전에 먹었던 버거킹 머쉬룸 와퍼 생각이 났어요.
참고 : 버거킹 가을시즌 한정 신제품 '머쉬룸와퍼' 후기
사실 버섯 자체는 많이 들진 않았어요.
하지만 소스가 마치 양송이 스프 같은 느낌이라서 부족한 버섯 맛을 좀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원래 버섯에는 토마토나 매운맛의 소스보다는 크리미한 소스가 더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나중에 홈페이지에서 찾아오니 알프레도 머쉬룸 소스라고 하더라고요.
버거킹 머쉬룸 와퍼와 비슷하면서도 튀긴 양파가 들어가 좀 더 크리스피한 식감이 있고, 빵도 부드러워서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요.
와규 오리지널과 머쉬룸 중에서는 와규 머쉬룸이 제 입맛에 더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버섯이 들어간 햄버거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적어도 와규 오리지널처럼 다른 메뉴와 맛이 겹치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비싼 가격이네요.
솔직히 맛있기는 하지만, 누가 사주지 않으면 먹기 부담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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