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2일, 버거킹에서 사이드 메뉴로 치즈스틱을 출시했어요.
치즈스틱은 롯데리아에서만 있는 특별한 사이드 메뉴였는데, 맥도날드에서도 판매 시작하더니 이제 버거킹에도 치즈스틱이 생겼어요.
참고 : 맥도날드 사이드 신메뉴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후기
이제 치즈스틱을 판매하지 않은 패스트푸드 브랜드는 KFC와 파파이스 뿐이에요.
정식 메뉴상으로는 맘스터치에도 치즈스틱이 있긴 하거든요.
아직 한 번도 판매하거나 누군가 구입하는 건 못 봤지만요.
21 치즈스틱
21 치즈스틱 가격은 1,500원이고, 칼로리는 155kcal 입니다.
이름에 21이 들어가는 건 길이갸 21cm 여서 그렇다고 해요.
롯데리아의 롱치즈 스틱과 칼로리는 거의 차이가 없는데, 가격은 200원 더 저렴해요.
출시 기념으로 1월 22일부터 1월 31일까지 세트 메뉴 주문시 개당 1,000원에 판매한다고 해요.
보통 치즈스틱을 주문하면 치즈스틱만 주는데, 독특하게 케첩과 같이 주셨어요.
비주얼은 일반 치즈스틱과 큰 차이가 나진 않아보여요.
평소 길이 비교를 위해 가지고 다니던 자가 15cm 짜리라서 진짜 21cm 인지 재볼 수가 없었어요.
15cm 에 1회용 케첩을 같이 덧붙인 길이에 살짝 못 미쳐요.
반으로 잘라서 재보니 약 10-11cm 사이인 거 같아요.
제가 정확히 2등분 한 것도 아니고, 오차가 있음을 감안한다면 길이기 21cm가 맞는 거 같아요.
롯데리아 롱치즈스틱 길이가 19cm 로 알고 있는데, 거의 비슷하거나 버거킹 21 치즈스틱 쪽이 조금 더 긴 듯 해요.
치즈스틱 안은 빈 공간이 거의 없이, 치즈가 가득 차있어요.
쭉쭉쭉쭉
갓 튀겨나온 치즈스틱을 받아서 매장에서 바로 먹긴 했지만, 치즈가 정말 쭉쭉 늘어나요.
조금 늘어나다 말겠지 하고 재미삼아 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늘어나서 좀 당황했어요.
버거킹 측에서는 '자연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해서 고소하고 담백해요' 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타 브랜드 치즈스틱보다 짠맛이 확실히 덜한 거 같았어요.
저는 치즈스틱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사이드로 먹기에는 쫌 짠맛이 강해서였거든요.
그거 하나 먹자고 음료를 주문하기도 애매하고요.
버거킹 치즈스틱도 치즈와 튀김옷이 잇으니 아예 '담백하다' 까지는 아니었지만, 일단 느껴지는 짠맛은 좀 덜해서 먹기가 편했어요.
치즈가 쭉쭉 늘어나서 먹는 재미도 있으니 가끔 한두 개씩 주문해 먹을 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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