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사이드 신메뉴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후기

오늘 2월 13일, 맥도날드에서 뜬금없이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이라는 사이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치즈스틱을 판매하는 곳은 롯데리아가 유일했는데, 이젠 맥도날드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되었네요.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콤보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가격은 2조각 2,000원, 4조각 3,800원이에요.

칼로리는 2조각 기준 172kcal, 4조각 345kcal 입니다.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2조각+콜라로 구성된 콤보는 2,500원이고, 칼로리는 172-339kcal 입니다.

세트메뉴 주문시에는 400원을 추가하면 치즈스틱 2조각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해요,

치즈스틱은 2월 13일부터 3월 30일까지 한정판매됩니다.

치즈스틱은 가로 9cm, 세로 2cm, 높이는 약 1cm 정도예요.

노란색 치즈스틱에 파릇파릇한 파슬리 가루가 뿌려져 있어요.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치즈향이 아닌 양파향이 난다는 점이었어요.

안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있어요.

모짜렐라 치즈라고 하면 무조건 쭈욱 늘어나는 비주얼을 기대하지만, 갓 튀긴 거 아니면 사실 보기 힘들어요.

딜리버리나 테이크아웃 경우에는 전자렌지에서 살짝만 돌려주면 치즈가 잘 늘어다 

양파향이 솔솔 나지만, 맛에서는 양파맛이 느껴지지 않는 걸로 봐서 튀김옷에 양파향 시즈닝을 살짝 뿌린 게 아닌가 싶어요. 

바삭한 식감은 롯데리아 치즈스틱 쪽이 더 나았어요.

하지만 짠 맛이 맥도날드 치즈스틱이 좀 덜 한 거 같아요.

치즈가 잔뜩 들어있으니 짜긴 하지만,  예전에 롯데리아에서 먹었던 치즈스틱은 더 짭잘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냥 먹기에는 좀 심심하고, 세트 주문시 400원 추가해서 변경해서 먹는 게 제일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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