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부터 맥도날드가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2016년 2월 11일 가격이 인상되고 난 이후 1년 만이에요.

이번 가격인상 대상은 버거 단품 6개, 런치세트 8개, 맥모닝 메뉴 4개, 디저트 2개, 사이드 메뉴 4개 등 24개 제품입니다.



▶ 런치세트

 

 기존 가격

인상 가격

인상폭 

빅맥

4,700원 

4,900원 

200원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4,700원 

4,900원

200원 

더블불고기버거 

4,700원 

4,900원 

200원 

슈슈버거 

4,700원 

4,900원 

200원 

쿼터파운더 치즈 

5,200원 

5,400원 

200원 


▶버거 단품


햄버거

1,800원 

2,000원 

200원 

치즈버거 

2,400원 

2,500원 

100원 

슈슈버거 

4,000원 

4,400원 

400원 

쿼터파운더 치즈 

6,200원 

6,400원 

200원 


▶맥모닝


베이컨 토마토 머핀 

2,800원 

2,900원 

100원 

치킨 치즈 머핀 

2,800원 

2,900원 

100원 

빅 브랙퍼스트 

3,700원

3,900원 

200원 


▶ 사이드


후렌치 후라이 

1,500원 

1,600원 

100원 

맥윙 4조각

4,000원 

4,200원 

200원 


▶디저트


아이스크림 콘 

500원 

600원 

100원 




이번 가격 인상과 함께 '맥더블' 이 단종되었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최저임금과 임대료 인상 등 각종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했다' 라고 하지만,  그건 그냥 핑계로 느껴져요.
기사를 보니 맥도날드가 5년 연속 1%대 가격 인생을 했다고 하는 걸 봐서는 그냥 연례행사처럼 가격 인상을 하는 듯 해요.
이번 가격 인상 소식은 개인적으로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기한을 두고 공지를 해야하는게 인지상정인데, 바로 전날에 통보하는 건 그동안 꾸준히 이용해왔던 고객에 대한 무례에 가깝다고 생각이 들어요.
국회에서 법안 날치기 처리하는 것도 아니고요.
특히나 2016년 3월, 한국 맥도날드 대표이사로 조주연 이사가 취임한 이후 전반적인 평이 안 좋아졌어요.
한국 맥도날드 사상 최초의 여성 사장이자 내부 발탁 이사라서 기대를 많이 가졌지만, 그녀의 취임 이후 햄버거의 양과 질은 저하되고 가격은 오른 게 눈에 보일 정도였어요.
그 중에서도 맥더블이 기존의 2,000원애서 3,600원으로 2배 가까이 가격이 오른 건 엄청난 비난을 들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맛도 괜찮아서 즐겨먹는 사람들이 상당했는데, 갑자기 단종되어서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최근 트렌드가 재료의 고급화이다 보니 신메뉴들 가격이 비싼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하려 노력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렴한 햄버거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선택지는 남아있어야 하는데, 고가의 신메뉴들은 계속 출시되면서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은 기존의 메뉴는 단종시켜버리는 추세예요.
가격 인상률 수치 자체는 낮을지 모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느끼는 인상 체감분은 훨씬 높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햄버거는 '빠른 시간 내에 저렴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이미지가 강한데, 요즘에 왠만한 밥값보다 비싸네요.
맥도날드는 버거킹처럼 그 브랜드만의 맛의 차별성이 느껴지거나 확실한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갈수록 맥도날드의 입지가 좁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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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