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는 '쿼터파운더 치즈'의 더블패티 버전이에요.



참고 :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 후기



쿼터파운더 치즈나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는 미국이나 서구권에서는 40년 넘게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 메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닥 인기가 없어요.

이런 메뉴가 있다는 사실 자체도 모르는 사람도 상당히 많아요.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것만 찾을 정도로 매니아 층이 있는 햄버거예요.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의 가격은 단품 6,200원, 세트 7,500원이고, 런치 할인은 없어요.

시그니처 버거를 제외하면 맥도날드에서 더블 1955버거 다음으로 2번째로 가격이 비싸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712kcal, 세트는 1080-1248kcal 예요.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는 쿼터번에 쿼터 파운드 쇠고기 패티 2장, 슬라이스 치즈, 피클, 생양파, 케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일반 쿼터파운더 치즈와 비교하면 패티가 한 장 더 들어간 셈이에요.

뭔가 이름이 거창해서 굉장히 크고 아름다운 버거가 나올 거 같지만, 실제 보면 두께도 두툼하지 않고 사이즈도 별로 커보이지 않아요.

기대를 많이 한 사람은 좀 실망할 수 있어요.

굳이 필요가 없을 거 같지만, 종이 띠지가 둘려져서 나오더라고요.



이건 그냥 고기다  



쿼터파운더 치즈를 먹을 때에도 '이런 미국스러운 맛!' 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에 쇠고기 패티가 1장 더 들어가니 그냥 고기&치즈를 먹는 느낌이에요.

'쿼터 파운더' 라는 명칭 자체가 패티를 쿼터 파운드, 즉 1/4 파운드 (약 113g)를 사용한다는 의미예요.

이런 패티가 2장이나 들어가니 고기 중량만 약 226g, 고깃집에서 먹는 1인분과 비슷한 양이에요.



딱 외관을 봐도 다른 재료를 안 보이고, 빵+고기 패티+치즈만 보일 정도니까요.
간간히 생양파와 피클에서 아삭한 식감을 내주긴 하지만, 고기의 비중의 워낙 높다보니 다른 부재료는 그냥 들러리처럼 느껴져요.
소스도 케첩이 고작이라서 소스맛이 강한 것도 아니예요.

실제 먹어보니 왜 매니아 층이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버거킹의 와퍼나 스테이크 버거 종류가 고기맛이 강한 편이긴 하지만, 소스나 부재료를 제외한 순수한 고기맛으로만 따진다면 맥도날드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가 훨씬 더 강한 거 같아요.
고기맛이 강한 햄버거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해요.
하지만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스타일의 햄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퍽퍽하거나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한국인의 입맛에는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햄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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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