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버거킹에서 아침 메뉴인 킹모닝의 재판매를 시작했어요.
메뉴는 이전에 판매되었던 것과 동일하게 에그 크루아상, 햄 크루아상, 베이컨 크루아상, 이렇게 3종이에요.
베이컨 크루아상은 단종되기 전에 먹어봤고, 에그 크루아상은 어제 포스팅했어요.
참고 : 버거킹 킹모닝 신메뉴 '베이컨 크루아상' 후기
마지막으로, 햄 크루아상을 먹어보았어요.
햄 크루아상 콤보
햄 크루아상 가격은 단품 3,100원, 콤보 3,400원, 세트 4,000원입니다.
칼로리는 콤보 기준 384kcal, 세트 553kcal 입니다.
가격은 베이컨 크루아상과 햄 크루아상은 동일하고, 에그 크루아상보다는 단품 기준 200원, 콤보 400원, 세트 100원이 더 비싸요.
딱히 구성이 달라지는 게 없는데 가격이 왜 이렇게 매겨졌는지는 의문이에요.
칼로리는 에그 크루아상보다 약 40kcal 정도 더 높아요.
햄 크루아상의 사이즈는 지름이 약 8.5-9cm, 높이는 약 6cm 정도예요.
에그 크루아상보다 조금 크지만, 제가 정확히 측정한 것도 아니거니와 종이 포장이나 제종 과정에서 살짝 부풀려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사이즈는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햄 크루아상은 크루아상와 슬라이스 치즈, 계란, 슬라이스 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름이 햄 크루아상이라고 해서 햄만 들어있는 건 아니고, 에그 크루아상에 햄이 추가된 구성이에요.
햄은 보통 토스트나 샌드위치 같은데 넣는, 얇고 네모난 모양의 슬라이스 햄이 들어가있어요.
일단은 햄의 양이 인상적이었어요.
가격 차이도 100-200원 밖에 안 나는데, 얇은 햄 하나 달랑 넣어놓고 '햄 크루아상' 이라고 해도 사실 할말은 없어요.
사진은 커팅을 하고 난 크루아상 반쪽인데, 햄을 반으로 접어서 양쪽에 하나씩 2장이나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크루아상 빵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도 비교적 햄맛이 많이 나는 편이에요.
에그 크루아상은 염도가 있는 재료가 치즈 밖에 없어서 좀 더 담백한 느낌이 많이 났다면 햄 크루아상은 그에 비해서는 좀 더 짭잘하긴 해요.
빵이 조금 폭신한 토스트 같기도 하고, 달지 않은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딱 간단한 아침용 샌드위치 느낌이요.
개인적으로는 킹모닝 3종류 중에서는 햄 크루아상이 제일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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