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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버거킹

버거킹 신메뉴 '롱치킨 디럭스' 후기

by 히티틀러 2018.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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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버거킹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는 '롱치킨 디럭스' 예요.



디럭스 롱치킨버거 세트


디럭스 롱치킨버거 가격은 단품 4,600원, 세트 6,6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576kcal, 세트 1014kcal 입니다.

올데이킹 메뉴로 통새우 와퍼주니어, 콰트로치즈 와퍼주니어와 함께 12월 3일부터 12월 30일까지는 올데이킹 메뉴로, 세트를 4,900원에 판매합니다.





디럭스 롱치킨버거 크기는 가로 14cm, 세로 5.5~6cm, 높이 6cm 입니다.

전용포장지는 없고, 기존의 롱치킨버거 포장지를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디럭스 롱치킨버거는 롱번에 치킨패티, 토마토, 양상추, 마요네즈로 구성되요.

가존의 롱치킨버거는 '오리지널 롱치킨버거'와 'BLT 롱치킨버거', 이렇게 두 종류가 있었어요.



참고 : 버거킹 '오리지널 롱치킨버거 세트' 후기

버거킹 신메뉴 'BLT 롱치킨버거' 후기



기본적인 번이나 패티는 동일하고, BLT가 여기에 토마토와 베이컨이 추가된 구성이에요.

디럭스 롱치킨버거는 딱 여기의 중간으로, 오리지널 롱치킨버거에 토마토만 추가되고, BLT롱치킨버거로 치자면 베이컨이 빠진 메뉴예요.




의외로 짭짤한데..?



예전에 먹었던 롱치킨버거는 맛이 굉장히 담백했어요.

패티도 다짐육인데다가 후추향 정도만 강할 뿐이고, 소스도 마요네즈 베이스 소스 하나 들어간 게 고작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먹은 롱치킨버거는 동일한 패티를 사용할텐데도 예상 외로 좀 짭잘함이 느껴졌어요.

먹다보니 패티 자체는 담백한데 마요네즈 소스에 간이 좀 강한 거 같아요.

롱치킨 디럭스의 특징은 토마토가 들어갔다는 점인데, 사실 이 점은 계륵이라고 생각해요.

비주얼적인 부분이나 영양학적으로는 토마토가 들어간 게 훨씬 좋아요.

붉은색이 들어가서 좀 더 맛있어보이기도 하고, 토마토에 들어있는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거든요.

하지만 아무리 다짐육 패티라고는 해도 바삭함이 중요한 치킨버거에 물기많은 토마토는 패티를 눅눅하게 만들 수 있어요.

사람에 따라 식감이 질척거린다고 느낄 수도 있고요.

매장에서 바로 먹는다면 또 모르지만, 딜리버리나 포장을 한다면 그런 느낌이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토마토가 들어간 햄버거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으므로 맛있게 먹긴 했지만요.


하지만 버거킹에서 롱치킨버거 종류 자체를 다시 주문해먹을 지는 모르겠어요.

사실 이전에도 롱치킨버거는 그렇게 인기가 많은 햄버거는 아니었어요.

버거킹이 와퍼나 스테이크버거 같은 고기패티 버거가 중심이고, 치킨버거 종류는 거의 구색맞추기 메뉴에 가까웠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버거킹에서도 통살패티로 된 맛있는 치킨버거들이 출시되었어요.

어차피 가격 차이도 몇 백원 안 나는데, 버거킹에서 치킨버거를 주문한다면 BLT 뉴올리언스 치킨버거밸런스 치킨버거를 주문할 거 같아요.

통살을 놔두고 굳이 다짐육 패티를 먹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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