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버거킹에서 '더블비프 불고기버거' 랑 불고기 롱치킨' 이 출시되었어요.
12월 31일에 신메뉴 출시라니!
이제 올해 햄버거 출시는 다 끝났다고 생각해서 연말 정산까지 다 했는데, 새해의 마지막 날에 신메뉴를 출시해서 참 황당했어요.
이왕이면 하루이틀 늦춰서 새해 첫 메뉴로 출시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출시한 거 어쩔 수 없죠.
당장 출시 당일에는 못 먹고, 이제서야 다녀왔어요.
더블비프 불고기버거 세트
더블비프 불고기버거 가격은 단품 5,200원, 세트 7,2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900원, 세트 8,200원입니다.
올데이킹 메뉴로 12월 31일 월요일부터 3월 31일 일요일까지 세트를 4,900원에 판매합니다.
칼로리는 단품 516kcal, 세트 951kcal 입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5.5cm 입니다.
전용포장지는 따로 없고, 더블킹 포장지를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버거 자체가 더블킹 햄버거 종류과 비슷한 크기처럼 느껴졌어요.
더블비프 불고기버거는 주니어 번에 쇠고기 패티 2장, 슬라이스 치즈 1장, 생양파, 양상추, 불고기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어있어요.
업그레이드 불고기버거
버거킹에는 불고기버거와 불고기와퍼, 불고기와퍼주니어가 있어요.
참고 : 버거킹 '불고기버거' 후기
이번에 출시된 더블비프 불고기버거는 기존의 불고기버거에서 패티 1장과 슬라이스 치즈 1장이 추가된, 나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볼 수 있어요.
버거킹의 불고기 소스는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스모키한 바베큐향이 강한 편인데, 이 제품도 그 향이 많이 느껴져요.
패티는 와퍼 주니어 종류에 들어가는 쇠고기패티인데, 얇긴 하지만 2장을 겹쳐넣으니 와퍼패티 못지 않은 식감을 내주었어요.
슬라이스 치즈가 맛에는 큰 영향을 주는 건 아니라도 약간의 고소함을 더해주고요.
불고기 와퍼 주니어와 비교하자면 피클과 토마토가 빠졌기 때문에 좀 더 소스 맛에 집중할 수 있어요.
버거킹의 불고기소스 맛을 좋아하신 분이라면 더블비프 불고기버거도 좋아하실 거 같아요.
남녀노소 호불호없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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