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자카르타 역 Jogjakarta 역이나 말리오보로 거리 등 여행자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는 환전소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밖에는 '공식환전소 Authorized Money Changer' 라고 쓰여져 있지만, 건물도 왠지 모르게 허름해보이고 환율을 제대로 공지하지 곳도 있어서 왠지 모르게 믿음이 잘 안 갔어요.
자카르타에서도 감비르역 내의 짐 맡기는 곳에서도 환전을 한다고 해서 100달러를 바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완전 헐값으로 후려쳤더라고요.
그 곳도 '공식환전소' 라고 되어 있었는데요.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에서 괜찮은 환전소를 찾아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내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이 환전소는 규모도 큰 편이고, 딱 들어가자 은행 같은 분위기라서 정식으로 하는 환전소라는 느낌이 나요.
다른 분들 여행기 보면 지폐가 구겨졌다면서 환율을 깎기 일쑤라던데, 여기는 그런 것도 없었어요.
여행할 때 빳빳한 새 달러를 가져가진 했지만, 지갑에 넣고 다니면서 반이 접히거나 조금 구겨지기도 했을 텐데도 별말 없이 바로 바꾸어주었어요.
더불어서 10달러나 5달러 같은 소액 지폐를 바꾸더라도 공지한 환율 그대로 바꾸어주었어요.
저는 여기서 2번 환전했는데, 환율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고 해요.
아침 일찍 문을 열기 때문에 일정 일찍 시작하시는 분들께도 좋을 듯 해요.
환전소 찾아가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요.
족자카르타 역에서 철길을 건너서 말리오보로 거리를 따라 걷다보면 '인나 가루다 Inna Garuda' 라고 하는 큰 호텔이 나와요.
호텔 정문에서 오른쪽을 보면 환전소 사무실이 보입니다.
말리오보로 거리에 표지판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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