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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 젊음의 거리 쪽을 걷고 있는데, 한 술집의 입간판이 제 시선을 끌었어요.
문어탕이 신기한 건 아니예요.
저를 놀라게 했던 건 바로 그 아래 쓰여진 모.리.타.니.아.산.
노르웨이 고등어니 세네갈 갈치, 러시아 명태, 바레인 꽃게 등 외국 수산물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건 어느 정도 익숙해졌는데, 그럼에도 모리타니아에서까지 올 줄은 몰랐네요.
거의 페루산 애플망고를 봤을 때의 충격과 비슷했어요.
참고로 모리타니아는 수도 누악쇼트와 제 2의 도시 누아디부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이 철수 권고가 내려져있어요.
워낙 치안이 안 좋아서 꼭 필요한 일 아니면 절대 가지 말라는 거지요.
제가 아무리 여행을 좋아한다고 해도 죽기 전에 모리타니아에 갈 일이 있을까 싶네요.
그런 멀고도 먼 곳에서 문어가 오다니...
정말 요즘 장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것보다 외국에서 들어온 과일이며 야채, 생선 등이 훨씬 더 많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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