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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556

광화문 맛집 - 매드 포 갈릭 Mad for Garlic 광화문점 처음으로 매드 포 갈릭을 다녀왔어요.매드 포 갈릭 지점은 여러 곳에서 많이 봤지만, '마늘 전문 레스토랑' 이라고 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어요.저는 마늘의 맛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마늘은 먹고 난 후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아서 거의 먹지 않거든요.그런데 이전에 매드 포 갈릭을 다녀온 친구의 말에 따르면 마늘 싫어하는 저도 무난히 먹을 수 있다길래 반신반의하면서 매드 포 갈릭 광화문점에 갔어요. 매드 포 갈릭 메뉴.파스타나 피자, 스테이크, 리조또 같은 음식과 와인이 중심이에요.뭘 시켜야할지도 막막해서 그냥 친구가 먹자고 하는 메뉴들을 주문했어요. 오렌지 에이드 음료로는 오렌지 에이드를 주문했어요.에이드를 다 마시고 나면 콜라나, 사이다, 제로콜라, 환타 같은 탄산음료로 리필할 수 .. 2015. 8. 7.
명동 카페 - 오설록 티하우스 명동점 차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서 가끔 인사동에 들리면 오설록 티하우스에 종종 들러 구경도 하고, 시향도 해보곤 해요.그런데 막상 그곳에서 차를 마셔본 적은 없어요.가격도 좀 비싼 편이고, 무엇보다 지점이 많지가 않아서 갈 일이 별로 없었거든요. 마침 친구와 명동 근처에서 만날 일이 있었는데, 명동에 오설록 티하우스 지점도 있고 시럽 Syrup 앱에서 다운받은 쿠폰도 있고 해서 처음으로 오설록 티하우스를 방문했어요.영업시간은 월요일-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금-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반까지예요. 인사동점은 1층은 티 숍, 2-3층은 카페로 분리되어 있어서 카페를 볼 기회가 없었는데, 명동점은 1층부터 3층건물까지 카페를 운용하고 있어요.메뉴는 전통적인 차 종류는 몇 종.. 2015. 8. 4.
인천 맛집 - 신포닭강정 작년에 인천 차이나타운에 다녀온 적이 있어요. 참고 : 한국 속의 중국, 인천 차이나타운 (1) 삼국지 벽화거리, 자유공원, 화교중산학교, 청일조계지 경계 계단한국 속의 중국, 인천 차이나타운 (2) 신포시장, 홍혜문, 루나씨키친, 의선당 당시 신포닭강정을 먹기 위해 신포시장에 갔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해야했어요.이번에 친구들과 다시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신포닭강정은 1호선 인천역에서 내려서 차이나타운을 통해 신포시장으로 가거나 동인천역에서 내려 지하로상가로 들어간 후 27번 출구로 나와서 갈 수 있어요.지난번처럼 사람이 많아서 못 먹는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사람 적고 밥먹기 애매한 평일 오후 3시에 갔더니, 다행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이 사진은 식사를 마치고 나온 오후 4시.. 2015. 7. 31.
명동 맛집 - 명동교자 명동 교자는 명동을 대표하는 음식점 중의 하나로, 1966년에 개업해서 5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곳이예요.얼마 전에 '수요미식회' 에 방송되기도 했어요.칼국수를 워낙 좋아해서 여기 꼭 가봐야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번잡한 곳을 별로 안 좋아해서 명동은 거의 가지를 않았거든요.마침 친구와 명동에 들릴 일이 있어서 갔다가 같이 명동 교자에 갔어요.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서 늘 줄을 서야한다고 했는데, 오후 4시에 갔더니 다행히 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명동교자 메뉴.메뉴는 칼국수, 콩국수, 비빔국수, 만두가 전부예요.가격은 8천원-1만원으로 명동 치고는 저렴해요.명동교자에서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서 자리에 앉은 다음에 주문을 하는데, 계산은 선불이예요. 칼국수 드디어 나온 칼국수.위에 만두.. 2015. 7. 22.
공덕 맛집 - 마포오향족발 1달간의 동남아 여행을 떠나기 전날, 친한 사람들과 만나서 밥 한끼 같이 먹기로 했어요.마지막 식사는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곳은 공덕 족발골목.가격도 저렴한데다 양도 푸짐하고, 여행을 떠나기 전에 든든히 몸보신도 될 거 같았거든요. 지난 번에는 '마포 소문난 족발'에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마포 오향족발'에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마포 오향족발'은 공덕 족발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집 중 하나라고 해요.공덕역 5번 출구에서 2-3분 정도 직진하면 바로 나오는데, 큰길에서 바로 보이기 때문에 찾기 쉬워요. 마포오향족발 메뉴.가격은 인근의 족발 가게들과 똑같아요. 자리에 앉자마자 쌈채소와 반찬들이 금방 서비스됩니다.메뉴는 어차피 족발 아니면 순대국이기 때문에, 사람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상차림을 해줘요... 2015. 7. 4.
여행 전에 생긴 일 이번 동남아 여행 짐을 꾸리면서 오랜만에 카메라 가방을 꺼냈어요.제가 쓰는 카메라는 이른바 '똑딱이 카메라'라고 불리는 작은 디카라서 평소에는 핸드백이나 가방에 넣고 다니지만, 여행을 다닐 때는 작은 카메라 가방에 카메라를 비롯한 간단한 물건들은 넣어다니거든요. 몇 달만에 카메라 가방을 열었는데, 바닥이 뭔가 지저분하고 얼룩이 잔뜩 묻어있었어요. 바닥에 뭔가 거뭇거뭇한 게 잔뜩 묻어있었는데 너무 오랫만에 꺼내서 곰팡이가 핀 건지, 아니면 먼지가 묻은 건지 긴가민가하더라고요.여행 가기 전에 빨아놔야 겠다는 생각에 밑부분을 떼어냈어요. 헉! 저것은!!!!!! 100달러짜리 지폐가 무려 두 장이나 나왔습니다.대체 언제 넣어놓은 건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구권인 것을 보면 아마 2012년 우즈베키스탄과 중.. 2015. 6. 29.
종로 빙수 맛집 - 설빙 종각점 설빙 빙수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들었는데, 막상 가볼 기회는 없었어요.그러다 드디어! 설빙 종각점을 방문했습니다.3명이 가서, 설빙의 대표 메뉴인 밀크팥 설빙과 베리요거트 설빙을 시켰어요. 밀크팥 설빙 우유 얼음에 콩가루, 팥, 인절미 등 팥빙수의 가장 기본적인 재료로 되어있어요.당연히 맛도 흔히 '팥빙수' 라고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맛이 나는 빙수예요.단맛을 조절할 수 있게 연유로 따로 나와요.콩가루를 넉넉히 준 건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콩가루가 들어간 빙수는 먹을 때 잘못하면 기침을 하는 통에 그닥 안 좋아해서 적당히 맛만 보았어요. 베리요거트 빙수 솔직히 한 입 맛보고는 '생각보다 별로인데?' 라고 생각했어요.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얼음이 살짝 녹으니 요거트 맛이 진하게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2015. 6. 25.
춘천 맛집 - 대룡산 막국수 타지 생활을 하면서 제일 그리운 게 막국수예요.어릴 적부터 먹어온데다가 다른 지역에서는 막국수를 먹기가 힘들거든요.막국수를 파는 음식점이 많지도 않을 뿐더러 설령 판다고 해도 춘천에서 먹던 그 맛이 아니예요.그래서 춘천에 갈 때마다 막국수가 그렇게 먹고 싶더라고요. 대룡산 막국수춘천 사람들은 자기가 가는 막국수집이 다 따로 있는 편인데, 대부분의 이름있는 막국수 집은 도시 외곽 지역에 위치해 있어요.여기도 조금 외지에 위치해있어서 혼자서는 가기 힘들고, 주로 가족들과 함께 가는 편이예요. 대룡산 막국수 메뉴.요즘 춘천을 여행하시는 분들을 보면 고기 먹고난 후 냉면 먹는 것처럼, 막국수를 닭갈비 먹고 난 이후에 입가심으로 먹는 음식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하지만 닭갈비와 막국수는 절대로 같이 먹는.. 2015. 6. 23.
망월사역 맛집 - 훌랄라 참숯바베큐치킨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훌랄라 참숯바베큐에서 치맥을 즐기고 왔어요.훌랄라 참숯바베큐는 망월사역 1번 출구에서 길 건너면 바로 보여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샐러드.피클과 치킨무, 코울슬로, 샐러드.샐러드는 드레싱이 별로였고, 코울슬로가 다들 좋아해서 미안할정도로 많이 추가해서 먹었어요. 서비스로 나온 오뎅탕.딱 휴게소에서 먹는 오뎅탕 같은 맛이었어요.혼자서 거의 다 먹은 거 같아요. 마늘똥집튀김.닭똥집 볶음은 먹어봤는데, 튀김은 처음이었어요.튀김옷은 바삭바삭하고, 닭똥집은 쫄깃쫄깃하니 술안주로 딱이더라고요.그런데 닭똥집을 조금 잘라서 튀겨줬으면 더 좋앗을 거 같아요.한입에 넣기에는 좀 크더라고요. 닭강정.모두들 뼈 빨라먹는 걸 번거로워해서 순살로 시켰어요. 윤기가 좔좔 흐르는 양념치킨. 감자튀김은 시판용 감자.. 2015.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