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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556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 과자, 알새우칩 얼마 전에 한국에 관광을 온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을 만날 일이 있었어요자세히 보니 한국 과자 중에서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즐겨먹는 한국 과자가 있더라고요. 바로 알새우칩! 지난 6월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왜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알새우칩을 사먹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인도네시아에 비슷한 음식이 있거든요. 인도네시아어로는 '끄루푹 Krupuk' 혹은 'Krupuk Udang 끄루푹 우당' 이라고 하는데, 다진 새우에 밀가루를 섞어서 칩이나 크래커처럼 만든 뒤 기름에 튀긴 전통 음식이예요.메인요리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반찬처럼 대부분의 요리에 크루푹을 곁들여서 먹는답니다. 신촌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음식점인 '발리 비스트로 Bali Bistro' 에 갔을 때도 나시고랭이나 미고랭에 크루푹이 곁들여서 나.. 2015. 9. 15.
신한은행 입출금통장 개설방어 당했어요 얼마 전 아르바이트를 새로 시작하면서 입출금 통장을 하나 개설하기 위해 신한은행에 들렸어요.월급도 받고, 인터넷 뱅킹도 신청해서 괜찮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적금이 있으면 그것도 개설해볼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요금 입출금 통장 개설하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통장을 개설하는 정확한 목적이 있어야하고, 그 증거서류를 제출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저 같은 경우는 아르바이트 통장이라 근로계약서 사본도 지참해서 지점을 방문했어요.하지만 제목 그대로 거절당했습니다. "무슨 업무 보러오셨나요?""입출금 통장과 인터넷 뱅킹 개설하러요.""용도가 어떻게 되시나요? 증빙 서류는 가지고 오셨나요?" 준비해온 근로계약서 사본을 드렸어요. "이 서류는 저희가 처리해드릴 수가 없네요. 사본이 아니라 원본을 가지고 오셔야해.. 2015. 9. 10.
겨울왕국 게임 Frozen Free Fall 겨울 버전 깼어요! 저는 모바일 게임을 거의 하지 않는데, 제가 하는 유일한 게임이 바로 겨울왕국을 배경으로 한 게임인 프로즌 프리폴 Frozen Free Fall 이에요. 겨울버전은 총 285단계에요.사실 이전에 다 해봤는데, 핸드폰 교체하고 나서 1단계부터 새로 시작한 거라서 예전만큼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그래도 일부 단계는 꽤 어려워서 며칠씩 걸리기도 했네요. 겨울버전이 끝나면 이렇게 올라프가 나오고 여름버전이 시작됩니다. 겨울 버전 끝났다고 한숨 돌렸더니 앞으로 깨야하는 단계가 까마득하네요.사실 여름 단계도 예전에 200단계 넘게 다 해봤던 거라 또 하려니 지루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심심할 때마다 조곤조곤하다보면 여름 단계도 언젠간 끝내지 않을까 싶어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_^) 2015. 9. 5.
제기동역/용두동 맛집 - 마루샤브 용두직영점 마루샤브는 춘천에서는 몇 번 가본적이 있었지만, 서울에서는 아직 가본 적이 없어요.남자친구와 만나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마루샤브에 가보기로 했어요.평소 남자친구는 샤브샤브를 싫다고 해서 한 번도 같이 먹어보지 못했는데, 인터넷에서 마루샤브를 검색해보고는 샐러드바가 괜찮다며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저희가 방문한 곳은 마루샤부 용두 직영점으로 1호선 제기동역과 신설동역 사이, 용두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마루사브 가격표.가장 무난한 쇠고기 샤브런치 2인을 주문했어요. 마루샤브의 특징은 바로 샐러드바예요.제가 갔던 매장이 직영점이라서 그런지 춘천에서 먹었던 것보다 메뉴도 더 다양한 거 같았어요. 샐러드바 이용시간.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마루샤브 용두직영점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저는 점심 때 갔는데, 주.. 2015. 8. 28.
홍대 맛집 - 홍대 고기 뷔페, 하이미트 Hi Meat 유난히 고기를 좋아하는 친구가 가보자고 강력추천해서 홍대 하이미트를 다녀왔어요.홍대 하이미트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해서 홍대입구역 사거리에 있는 맥도날드 건물 3층에 있어요. 하이미트 가격표.성인은 18,900원이고, 평일 점심 때에는 14,900원이라고 하네요.일반 고기 뷔페에 비해서는 조금 비싼 가격이었이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불판과 된장찌개, 빈그릇을 가져다주셨어요.이용 시간은 총 2시간이고, 빈그릇에 원하는만큼 고기를 담아와서 먹으면 되는데 그릇은 더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계속 써야 한다고 하네요.그리고 음식을 남기면 1인당 4천원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전 무엇보다 된장찌개를 주는게 인상 깊었어요.뚝배기를 올리는게 아니라 아예 딱 끼울 수 있게 만들었더라고요. .. 2015. 8. 21.
조계사 연꽃축제 매년 1년에 두 번, 사월초파일 연등축제와 10월 국화축제 때에는 꼭 조계사를 방문해요.그런데 이번에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다가 조계사에서 연꽃축제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전에 조계사에서 연꽃 축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조금 의아해했는데, 이번이 1회라고 하네요.제가 방문했을 때는 8월 초였는데, 연꽃 축제는 8월말까지 한다고 해요. 안으로 들어가니 예전에는 화단이 있던 공터에 물을 채워서 연꽃을 심어놓고, 다리로 건너가게 만들어놨어요.절 입구에 그렇게 해놓으니 마치 이 세계에서 저 세계로 넘어가는 오묘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조계사 앞마당에는 연꽃 화분들을 잔뜩 진열해서 마치 관람로처럼 만들어놓았어요. 국화축제처럼 연꽃 축제도 연꽃으로 만발해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연.. 2015. 8. 19.
광복절 전날, 독립문 광복절 전날, 서대문 형무소 박물관을 찾았다.날도 날이거니와 임시 공휴일이라 입장료까지 무료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사람들이 북적이고 시끄러워서 조금 보다가 결국 나왔다. 사람 많지 않을 때 다시 와서 조용하게 둘러볼 생각이다.나오는 길에 근처에 있는 독립문에 들렀다.교과서에만 보던 곳을 직접 와서 보니 감회가 새롭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_^) 2015. 8. 16.
경복궁역/서촌 맛집 - 잘 빠진 메밀 강원도 출신인 저는 여름이면 냉면보다 메밀 막국수가 더 많이 생각나요.서울에서는 족발 시키면 나오는 쟁반 막국수 빼고, 고향에서 먹던 막국수를 파는 가게를 보기 힘들어요.서촌 통인시장 근처에 '잘빠진 메밀'이라는 메밀 막국수집이 있는데, 평이 좋아서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잘 빠진 메밀은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가면 있어요.토속촌 지나서 통인시장 조금 못 미쳐서 있는데, 입구가 작고 지하에 있기 때문에 잘 보고 가야해요.저도 무심코 그냥 지나칠 뻔했어요.영업시간은 화~토요일은 오전 11:30분부터 오후 10시 반까지, 일요일은 12시부터 밤 9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무예요.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예요. 잘빠진 메밀의 메뉴는 특이하게 김밥발에 붙여서 만들었어요.메.. 2015. 8. 15.
대학로 맛집 - 모모 스테이크 친구를 만나 대학로 모모 스테이크를 다녀왔어요.근처에서 일하는 친구가 점심 시간에 종종 와서 밥 먹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개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체인점이었어요. 모모 스테이크 메뉴,스테이크와 함박 스테이크가 주 메뉴예요.가격은 만 원 내외로 저렴한 편이에요. 김치, 고추피클이 반찬으로 나오고, 스테이크 소스와 허니 머스터드, 허브 솔트가 같이 나와요. 먼저 후리가케를 뿌린 밥과 장국이 나왔어요.메뉴판에 '밥과 장국은 리필 가능합니다' 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메뉴판을 꼼꼼히 읽지 않아서 밥과 장국이 나오자 조금 당황했어요.리필까지 되는 줄 알았으면 한 번 리필해먹을 걸 그랬네요. 치즈 피자 단촐하게 치즈만 올려진 피자에 꿀을 찍어먹어서 고르곤졸라 피자랑 비슷해요.저는 좀 두툼.. 2015.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