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 유학생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어요.

내용인 즉, 홍대에 사우디아라비아 음식점이 생겼다는 것.

사우디아라비아 사람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이전에 이곳에 관한 블로그 포스팅을 한 번 본 적이 있지만, 긴가민가했어요.

한국에 아랍음식은 이태원 쪽이 아니고는 접하기 어려운 음식이에요.

그나마 알려진 음식이라고 해봐야 훔무스나 팔라펠 정도?

더군다나 통상적으로 '아랍'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역사와 문화, 언어가 다른 20여개의 국가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랍음식점' 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음식점' 이라고 꼭 집어 말한 근거를 그 글에서는 알 수가 없었어요.

게다가 제가 그 지역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사우디아라비아 사람이 직접 운영하고,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이라면 믿을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친구와 바로 약속을 잡고, 다녀왔습니다.

알고보니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제 친구의 친구라고 하더라고요.



올인어컵


올인어컵 All in a Cup 은 홍대 커피프린스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홍대입구역 6번출구나 8번출구에서 걸어가면 약 10분 정도 걸려요. 

이제 오픈한지 3달 정도 되는 가게라고 하네요.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검은색으로 꾸며져 있는데, 화려한 샹들리에와 통유리 덕분에 답답해보이지 않고 오히려 고풍스러운 느낌까지 들어요.

사우디 여인들이 걸치는 아바야가 떠오르기도 하고요.

테이블이 5-6개 정도 되는 작은 가게예요.




메뉴가 아이패드로 되어있어서 사우디 스타일 음식과 커피/차 메뉴만 찍었어요.

아랍식 커피를 메인으로 하는 카페에 깝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가정식 메뉴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다른 아랍 음식점에 비해서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요.



아랍식커피


터키식 커피를 끓이는 도구 중 하나인 이브릭 Ibrik 을 닮은 주전자가 나왔어요.

아래에는 식지 않도록 장미꽃으로 장식된 고체연료가 같이 나와요.

음식을 주문했는데, 주문 즉시 오븐에서 만들어져 나오기 때문에 3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기다리는 동안 마시려고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반드시 왼손에는 주전자를, 오른손에는 잔을 쥐고 커피를 따른다고 해요.



마시기 전에는 '터키식 커피와 비슷하겠지' 라고 지제짐작했어요.

그런데 정말 완전히 달라요.

나 커피야!!! 라고 온몸으로 외치는 터키식 커피와는 달리 색도 연하고, 맛이나 향도 훨씬 연해요.

그리고 카르다몸 같은 향신료 향이 나요.

마치 맛살라 차이를 마시는 느낌마저도 들어요.

원래 사우디 스타일 아랍커피는 커피에 카르마몸, 정향(클로브), 생강, 사프란 등이 들어간다고 해요.

먼저 주전자에 물을 넣고 끓인 다음에 커피가루를 넣고 다시 끓여요.

이 때 절대로 끓어서 넘치면 안 된되기 때문에, 예전에는 숯 위에 올려놓고 뭉근한 열로 끓였다고 하네요.

그렇고 커피를 끓이고 난 후에는 생강, 정향, 카르다몸 등을 넣어서 그 열에 맛과 향을 우려내서 마신다고 하네요.

이나라 저나라 다니면서 커피를 꽤 많이 마셨는데, 향신료 향이 물씬 올라오는 커피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커피 특유의 쌉사름한 맛에 향신료의 향이 어루러진 커피의 맛은 그야말로 이국적이었어요.



커피 자체에 단맛이 없기 때문에 같이 먹을 수 있는 달콤한 대추야자를 같이 제공해요.

원래 아랍지역에서는 할와나 바클라바 같은 달콤한 디저트를 곁들여먹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랍식 차나 커피는 달달하게 먹어야 제맛인 거 같아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샐러드가 나왔어요.

오이와 토마토에 소금이 약간 뿌려진 것으로, 터키, 그리스, 중앙아시아 등지에서도 널리 먹는 샐러드예요.

특히 토마토가 맛있는 요맘 때가 제일 맛있어요.

만들기 간단하고 맛이 깔끔해서 기름기 많은 그쪽 지역 음식과 정말 잘 어울려요.



애이쉬 아부 라함 


애이쉬 아부 라함 Aish Abu Laham عيش ابو اللحم 은 야채조각 등을 넣고 양념한 소고기가 들어간 빵이에요.

아랍어로 애이쉬 Aish 는 아랍식 빵, 라함은 고기라는 뜻이거든요.

주로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지역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라고 해요.

오븐에서 갓 구워나온 폭신한 빵과 고기의 조합이 상당히 재미있어요.

양념한 쇠고기가 마치 만두소 같은 느낌이라서 만두피가 아닌 빵에 만두소를 넣고 먹는 느낌이 들어요.

주인분 말씀으로는 한국인들도 꽤 좋아하는 메뉴라고 해요.

하지만 커민 같은 향신료가 들어가서 꽤 향이 나는 편이에요.

저는 여행도 많이 하고, 외국음식도 많이 먹어봤던 터라 괜찮지만,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에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고기 부분을 좀 적게 드시는 게 좋을 거예요.



실릭


실릭 Sliq سليق 은 우유를 넣어서 지은 밥에 구운 닭고기를 얹은 음식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전통음식 중 하나라고 해요.

원래 있는 메뉴는 아닌데, 친구와 서로 아랍어로 막 얘기를 하더니 음식이 나왔어요.

실릭은 우유가 들어가서 그런지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워요.

쌀알갱이가 사르르 녹아내리는 느낌이에요.

닭고기랑 같이 먹으면 든든하고, 제일 처음에 나온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아삭거리는 식감이 좋아요.

애이쉬 아부 라함을 찍어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꽤 든든하고 칼로리가 있어서 아침식사로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현지에서는 점심이나 저녁으로 먹는다고 해요. 점심이나 저녁으로 먹는다고 해요.



아라빅 티 위드 민트


아라빅 티 위드 민트 Arabic Tea with Mint 는 홍차인데 민트가 들어있어요.

특히, 모로코 쪽에서는 설탕을 듬뿍 넣은 달콤한 민트티를 많이 마시는데, 이 민트티를 가리켜 모로칸티 Moroccan Tea 라고도 해요.



설탕통도 굉장히 예뻐요.

마음껏 넣을 수 있도록 설탕도 넉넉하게 담아줘요.



진한 홍차맛이 나면서도 싸한 민트향이 혀를 맴돌아요.

처음엔 설탕을 조금만 넣었더니 제 맛이 안 나는 거 같아서 듬뿍 두 스푼을 넣었더니 달달해서 좋더라고요.

홍차에 민트가 들어가니 묘하게 끌리는 맛이에요. 

저도 다음 번에는 민트티와 홍차를 같이 우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 점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무난한 맛이었어요.

아랍식 커피의 향신료가 좀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면 아라빅 티도 괜찮은 선택일 거 같아요.

보통 티팟에 든 차는 다 마시고 난 후, 뜨거운 물을 넣어서 더 우려마시곤 하잖아요.

그런데 여기에서는 '물을 더 넣으면 차맛이 변한다' 라면서 말리는데 약간의 문화차이를 느꼈어요.

우리나라 차는 보통 2-3번 정도는 우려마시거든요.

첫번째 우린 차는 맛이 연하니 두번째 우린 차와 섞어마시라고 하기도 하고, 아예 첫번째 우린 물은 '차를 씻는다' 라면서 버리는 경우도 있어서요.

거의 마지막 잔은 굉장히 진하게 우려져서 멋모르고 설탕을 왕창 넣었더니, 굉장히 짙고 달콤한 차를 마셨네요.







현지인 친구와 함께해서인지 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사우디 아라비아 음식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릇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네요.

아랍음식을 몇 번 먹어봤던 터라 기본적인 건 그래도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음식을 세계는 넓고도 다양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친구에게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전혀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음식도 먹어보니 제 견문이 한걸음 더 나아간 느낌이었어요.

가게도 새로 오픈한 곳이라서 깨끗하고, 오픈주방이라서 위생도 안심할 수 있어요.

굳이 음식을 주문하지 않더라도 아라빅 커피나 아라빅 티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괜찮은 곳이에요.

아메리카노나 라떼처럼 일반적인 카페 음료도 있고요.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음식은 주문하면 그 때부터 조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30분 정도 걸려요.

그 사이에 간단한 음료를 먼저 주문해서 마시면서 기다리시는 게 좋아요.

아직 못 먹어본 메뉴가 있던 터라 그걸 먹기 위해서라도 다음에도 또 가고 싶네요.

아랍지역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새로운 음식을 맛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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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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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우디아라비아 음식이라,.
    생소하지만, 이국적인 문화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2016.08.23 0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사우디 음식점이라는 자체가 굉장히 생소했는데, 친구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음식도 정말 맛있었고요ㅋㅋㅋ
      한국인 남자분과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 여자분이 같이 운영하시는데, 정말 친절하세요.

      2016.08.23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2. 와.. 사우디 전문 음식점이 있을거라곤 생각조차 못했는데..ㅎㅎ
    아랍 문화나 음식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정말 좋을거 같아요..
    물론 사우디에서 오신 분들은 더욱 좋아하시겠네요^^

    2016.08.23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집트나 요르단, 모로코 음식점 등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사우디아라바아 음식은 진짜 처음이었어요.
      관광 자체가 힘든 나라라서 무슨 음식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조차 구하기 힘든데요.
      아랍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께는 정말 강력 추천해요.
      안 그래도 그 근처에 사시는 아랍인이나 외국인들이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2016.08.23 22:15 신고 [ ADDR : EDIT/ DEL ]
  3. 찻잔이며 식기들이 아랍공주가 써야할 것같은 느낌이네요 ㅎㅎ
    반전을 기대했는데 맛도 있었다니 아랍음식이 궁금해지는군요

    2016.08.23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예쁘고 고급스러워서 애프터눈 티 같은 걸 즐기는 기분도 들었어요.
      음식도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상당히 맛있었어요ㅎㅎ

      2016.08.23 22:29 신고 [ ADDR : EDIT/ DEL ]
  4. 개인적으로 음식은 끌리지는 않지만
    인테리어나 찻잔들이 고풍스러워 분위기가 되게 고급져보이네요

    2016.08.23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꼭 아랍 음식이나 아랍식 커피가 아니더라고 일반 카페에서 파는 커피도 있어요.
      홍대 근처에 개인이 운영하는 특색있는 소규모 카페들도 많잖아요ㅎㅎㅎ
      혹시 근처에 가시게 된다면 들려서 커피 한 잔 즐겨보세요!

      2016.08.23 22:34 신고 [ ADDR : EDIT/ DEL ]
  5. 사우디 아라비아 음식이라니..저의 좁은 견문으로는 상상조차 안되네요~
    어떤 이국적인 향이 나는지 궁금하긴 한데.. 찾아갈 만큼의 의욕과 용기가 나질 않아요~ㅠ

    2016.08.23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우디아라비아 자체가 관광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고, 비즈니스 하시는 분이나 약간 오가는 지역이라서 정보가 진짜 없더라고요.
      저도 아는 거리곤 대추야자 밖에 없었어요.
      이국적인 향은.. 보통 중동음식이나 터키음식을 먹을 때 나는 그런 거랑 비슷해요.
      꼭 아랍음식을 드시지 않더라도 커피 한 잔 하기에도 괜찮은 곳이에요.
      실제 커피만 드시고 가시는 분들도 많고요ㅎㅎㅎ

      2016.08.23 22:37 신고 [ ADDR : EDIT/ DEL ]
  6. ㅋㅋㅋ 그러게요. 저도 사우디아라비아음식점이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어요. 그것도 아랍권에서 꼭 집어서 사우디아라비아 음식점이라니.. 기회가 되면 정말 이런곳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2016.08.23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사우디 아라비아 음식점이라고 해서 반신반의했어요.
      현지인 친구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아마 안 갔을 거예요.
      주인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이랑 커피도 맛있어요.
      굳이 아랍에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더라도 독특한 분위기에 한 번쯤 들려볼만한 곳이에요ㅎㅎㅎ

      2016.08.23 22:43 신고 [ ADDR : EDIT/ DEL ]
  7. 음식보다 식기가 더 눈에 들오네요~~
    이국적이고 화려하네요.
    아랍식 커피는..
    커피에 물 왕창부어 희석시킨 듯한 비주얼이 인상깊네요.

    2016.08.23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터키식 커피는 엄청 찐한데, 아랍식 커피는 색도 연하고 맛도 연했어요.
      게다가 카르다몸 향이 나는 커피는 처음이라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사우디 아라비아 뿐만 아니라 모카로 유명한 예멘에서도 이런 식으로 마신다고 해요.
      그릇이 너무 예뻐서 저도 눈이 확확 돌아갔어요.
      누가 실수로 깨버리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요.

      2016.08.23 22:58 신고 [ ADDR : EDIT/ DEL ]
  8. 와 음식도 음식이지만, 식기들이 다 너무 화려해요. 사우디 아라비아 음식은 완전 생소해가지고 신기하네요. 다 ㅋㅋㅋ

    2016.08.23 1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래서 무슨 고급 카페에 온 기분이었어요.
      가격이 꽤 비싸보이던데, 누가 실수로 깨거나 하지 않을까 걱정되더라고요.
      사우디 아라비아 음식도 맛있었어요.
      다음에 가면 이번에 못 먹어본 음식을 먹어보고 싶네요.

      2016.08.23 22:59 신고 [ ADDR : EDIT/ DEL ]
  9. 와 사우디아라비아로 여행 다녀오신 건 줄 알았는데 홍대에 있는 음식점이군요
    그릇이 너무 아름답고 반짝반짝한게 제 취향입니다

    2016.08.23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우디아라비아는 여행 가기 힘든 나라예요.
      요새는 잘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관광비자라는 거 자체가 없었다고 해요.
      특히나, 저 같은 미혼여성은 혼자 입국하는 거 자체가 힘들고요.
      아마 앞으로고 가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서 이런 음식을 맛본 것으로 대리만족했어요ㅎㅎㅎ

      2016.08.23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10. 저는 저 에이쉬 아부 라함이란 빵이 왜케 먹고 싶을까요.
    요즘 입맛이 없어서 그런지 빵만 보면. ㅋㅋㅋ 레스토랑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ㅎ

    2016.08.23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주문하자마자 오븐에서 갓 구워서 정말 따끈따끈해요.
      양도 많아서 식사로도 괜찮더라고요.
      여기 강력추천해요!

      2016.08.23 23:13 신고 [ ADDR : EDIT/ DEL ]
  11. 사우디아라비아라니 굉장히 찾기 힘든 나라의 음식점인데 홍대에 있다니 신기하네요 ㅋㅋㅋㅋ식기들이 굉장히 화려해요 ㅋㅋㅋㅋ

    2016.08.23 15: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새 홍대나 합정, 연남, 상수 이쪽에 외국인들이 만든 작은 음식점들이 하나씩 많이 생기는 거 같아요.
      그래서 외국음식 먹기에는 이태원보다 홍대쪽 상권이 훨씬 낫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굉장히 특이한 나라지만요ㅎㅎㅎ

      2016.08.23 23:23 신고 [ ADDR : EDIT/ DEL ]
  12. 사우디아라비아 음식점은 처음 보는데 굉장히 이국적이네요.
    특히 아랍식 커피가 넘 신기해요~ㅎㅎ
    인테리어나 찻잔도 고풍스럽고 한 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2016.08.23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여행다니면서 커피 많이 마셔봤는데, 아랍식 커피는 정말 처음 마셔보는 맛이었어요.
      향신료 향이 확 느껴지는게 정말 이국적이더라고요.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가게도 깔끔하고, 사람도 붐비지 않는 곳이라 추천해요!

      2016.08.23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13. 주전자며...설탕통이며....어쩜이리 화려하고 아름다운지요;
    입이 떡~~~~~벌어지네요
    실릭은 죽처럼 생겼는데...우유를 넣고 짓다니..어떤맛일까요;
    히티틀러님 덕에 이렇게 사우디아라비아 음식점 구경하니 간접체험되고 넘 좋습니다>ㅁ<

    2016.08.23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무슨 호텔에서 사용하는 그릇 같은 느낌이었어요.
      실릭은 실제 죽과 비슷한데, 물 대신 우유를 넣어서 좀 더 고소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에요ㅋㅋㅋ

      2016.08.23 23:39 신고 [ ADDR : EDIT/ DEL ]
  14. 우와... 홍대에 사우디 음식점이라니... 신기하네요~
    어떤 맛일지도 궁금하고요 ㅎㅎ
    요기 꼭 가봐야겠어요!!!!!

    2016.08.23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사우디아라비아 음식점이라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아마 그 곳은 런던이나 뉴욕, 시드니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도시에나 있을 법한 곳인데요.
      사우디 음식은 보통 아랍식 음식과 비슷한데, 가정식이라서 그런지 조금 더 담백한 느낌이에요.

      2016.08.23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15. 와~ 신기해요. 사우디 음식 처음 보는데, 그 맛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저 대추야자 좋아하는데, 그곳 함 가보고 싶네요.^^

    2016.08.23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중동 음식과 비슷한데, 가정식이라서 좀 더 소박하고 담백한 느낌이었어요ㅎㅎ
      커피랑 대추야자를 함께 먹는 건 처음인데, 은근히 잘 어울리더라고요.

      2016.08.23 23:49 신고 [ ADDR : EDIT/ DEL ]
  16. 사우디 아라비아 음식이라니...와우 놀라워요. 한국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은것 샅아요. 툭히 실릭?? 이건 부드럽고 고소항것 같아서 먹어보고 싶네요^^

    2016.08.23 2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실릭은 정말 우유죽 같은 느낌이에요.
      부드럽고, 담백하고...
      딱 아침 메뉴로 좋을 거 같은데, 그 얘기를 들은 현지인은 굉장히 의외라는 반응이었어요ㅎㅎㅎ

      2016.08.23 23:50 신고 [ ADDR : EDIT/ DEL ]
  17. 우와 신기하네요 그리고 찻잔이랑 포트도 다 너무 예쁘고요!!
    홍차랑 민트 은근히 어울려요 :) 저도 이번에 사온 수도원 홍차에 민트가 블렌딩되어 있는데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커피는 안 마시지만 사우디 아라비아 커피는 마셔보고 싶네요, 마살라 차이 향신료들 좋아하거든요!!

    2016.08.23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홍차 따로, 민트티 따로 마셔본 적은 있어도 둘을 섞어 마셔본 적은 없는데 묘한 매력이 있어요.
      마살라 차이를 좋아하신다면 아랍 커피가 입맛에 맞으실 수 있겠네요.
      흔히 생각하는 커피보다 연하면서도 묘한 향신료 향이 솔솔 나거든요.

      2016.08.24 03:09 신고 [ ADDR : EDIT/ DEL ]
  18. 전 향신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커피는 제 입맛엔 별로일것 같은데,
    요리는 한번 맛보고 싶네요!
    우리나라에서 사우디 음식을 맛볼수 있다니!

    2016.08.23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깜짝 놀랐어요.
      우리나라가 정말 세계화가 많이 되었구나 싶어요ㅎㅎㅎ

      2016.08.24 03:12 신고 [ ADDR : EDIT/ DEL ]
  19. 윗분들께서도 다들 말씀하셨지만, 저 역시 음식 뿐만 아니라 주전자같은 것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특색넘치면서 고풍스럽네요!!

    같은 아랍이라지만 그것도 원체 다양한 국가가 있으니 특색이 넘치나봐요! :)

    2016.08.24 0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릇이 참 탐이 났어요
      정말 예쁘고 고풍스러운게 눈이 확 가더라고요ㅋㅋㅋㅋ

      2016.08.24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20. 빵이란 설명 아니었음 그냥 리조또 같은 뭐 비슷한 음식인가 했네요. 정말 신기한 나라 신기한 음식이네요. 홍대 가끔 가는데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곳입니다ㅎㅎ

    2016.08.24 2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아랍음식은 몇 번 먹어봤는데, 이름조차 처음 들어보는 음식이었어요.
      확실히 현지인과 같이 가니까 좋더라고요ㅎㅎ

      2016.08.24 23:3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