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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버거킹

버거킹 더블킹 신메뉴 '와일드 갈릭' 후기

by 히티틀러 2016.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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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뉴가 쏟아져나왔던 11월 21일, 버거킹 더블킹도 '와일드 갈릭' 이라는 신메뉴가 소리소문없이 나왔어요.

동시에 신메뉴가 3개까지 나온 경우는 있었지만, 4가지 메뉴가 나온 건 처음 본 거 같아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리치 테이스트 오리지널 버거' 후기

버거킹 신메뉴 '리치 테이스트 스테이크버거' 후기

버거킹 신메뉴 'BLT 롱치킨버거' 후기



더블킹 신메뉴가 출시되었다는 사실은 출시된 후 며칠 만에 알았어요.

지난 주에 버거킹 뿐만 아니라 맥도날드, 파파이스, 롯데리아까지 신메뉴가 연이어 출시된 터라 5끼 연속 햄버거를 먹었더니 아무리 저라도 좀 물리더라고요.

요 며칠 날씨가 춥다보니 버거킹까지 찾아가기가 좀 귀찮기도 했고요.

하지만 며칠 햄버거를 안 먹으니 또 생각나기도 하고, 신메뉴가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안 먹는 건 왠지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버거킹에 다녀왔어요.



와일드 갈릭 세트


와일드 갈릭은 더블킹 메뉴로, 가격은 단품 2,900원, 세트 3,9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560kcal, 세트 995kcal 예요.

와일드 갈릭 출시와 함께 몬스터베이비가 단종되었습니다.



와일드 갈릭은 주니어번에 돼지고기 패티 2장, 양상추, 마요네즈, 갈릭칩, 핫페퍼 칠리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더블킹 메뉴 중 하나인 스위트 갈릭에는 소스에 흑마늘이 들어가있는 것과 달리, 와일드 갈릭에는 직접적으로 갈릭칩이 들어가있어요.

생각만큼 크리스피하지는 않았지만.먹다보면 중간중간 과하지 않은 마늘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소스도 너무 맵지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전에 출시된 캡틴 스파이시의 경우 원래 매콤한 맛을 추구하고 있긴 하지만, 저는 하나를 다 먹기 힘들 정도로 너무 매웠거든요.

그런데 와일드 갈릭은 소스 자체도 과하게 맵지 않은데다가 달달한 패티와 마요네즈가 매콤한 맛을 많이 중화시켜준 거 같아요.

적당히 매콤달콤하면서 중간중간 마늘향도 느낄 수 있으니 한국인의 입맛에 대중적으로 잘 맞는 버거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소스맛도 강하고, 패티에 단맛이 강한 편이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는 상당히 좋아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단종되었던 몬스터베이비를 매우 좋아했던 터라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기존의 더블킹 메뉴 중에서 몬스터베이비와 울트라해쉬가 유난히 인기가 많았는데, 두 메뉴가 차례대로 단종되어서 좀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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