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맥도날드에서 할라피뇨 어니언버거라는 신메뉴가 나왔어요.

아침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알림을 받고 신메뉴 출시 소식을 알게 되었는데, 좀 당황스러웠어요.

1955 해쉬브라운이 출시된지 채 1달도 안 되었고,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은 이제  3일째예요.

사이드와 햄버거라고 해도 같은 주에 신메뉴가 2개나 출시되는 건 정말 예외적인 일었어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1955 해쉬브라운' 후기

맥도날드 사이드 신메뉴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후기




할라피뇨 어니언버거&아메리카노 (S)


할라피뇨 어니언버거는 맥도날드 행복의나라 메뉴라서 단품만 판매하고, 세트는 따로 구성되어 있지 않아요.

단품 기준 가격은 2,500원이고, 칼로리는 366kcal 입니다.

불고기버거치킨버거, 토마토치즈버거 같은 다른 행복의나라 버거 메뉴들은 전부 2,000원인데, 이 제품만 500원이 더 비싸요.

음료로는 아메리카노 (S) 를 주문했는데, 가격은 1,500원이에요.

원래는 행복의 나라에 있는 1000원짜리 커피를 주문할 생각이었는데, 별 생각 없이 아메리카노를 달라고 했더니 다른 메뉴였어요.

참고로 행복의나라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커피는  '프리미엄 로스트 원두커피' 예요.



포장지는 따로 없고, 햄버거나 치즈버거 등을 포장하는 포장지에 스티커만 따로 붙어나왔어요.



할라피뇨 어니언버거는 레귤러번에 패티, 할라피뇨튀김, 양파튀김, 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생야채가 없어서인지 굉장히 단촐하고, 좀 칙칙해보여요.

패티도 두께가 0.5cm 정도로 매우 얇았어요.



딱 이게 재료의 전부예요.

한 입 베어물었는데, 아예 기대감 없이 먹어서 그런지 맛은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어요.

딱히 뭐가 든 게 없으니 소스맛으로 먹는 거긴 한데, 적당히 매콤한 맛이 나서 아예 '못 먹겠다' 수준은 아니었거든요. 

광고 문구에는 '바삭하게 튀긴 매콤한 할라피뇨&어니언의 만남' 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바삭하진 않아요.

눅눅한 건 아닌데, 약간 질겅거리는 튀김 정도예요.

양파는 들었는지 아닌지 감도 잘 안 오고, 할라피뇨는 고추향만 살짝 나요.

그닥 맵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맵기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매운 걸 잘 못 먹는 저도 음료수 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였으니까요.

할라피뇨 튀김만 씹어먹어도 살짝 매콤한 수준이었어요.

작년 여름에 출시되었던 리우1955버거에 들어갔던 할라피뇨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매운맛을 강조한 것도 아니고, 상당히 어중간한 느낌의 버거였어요.

생야채는 없고 튀김만 들어있다는 점도 좀 부담스러웠고요.

다시 먹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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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저는 매콤하고 기름진 재료들이 고기맛을 잘 살려줘서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이 점이 부담스러우셨나보네요.
    튀김이 들어간 버거는 만들자마자 받아서 바로 먹었을 때 가장 맛있어야하는데, 질겅거리셨다니 충분히 별로일 수 있었겠네요.
    저역시 매운맛이 좀 더 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2017.02.17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반영된 걸 수도 있어요.
      비주얼에 비해서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저는 야채가 많이 들고 재료가 풍성한 버거를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2017.02.17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2. 역시 제 예상이...이거 포스팅 있을 거라 생각하고 왔거든요...ㅎㅎㅎ 저도 오늘 먹었는데 세상에 어니언튀김이 질겨서 이렇게 질긴 버거는 처음 먹어봤어요...개인적으로 소스맛은 제 취향인데 갓 튀긴 어니언이 아니라 많이 튀겨났다가 전자렌지 돌려 넣어주나봐요...ㅠㅠ

    2017.02.17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혀 예상을 못하고 있다가 아침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알림을 보고 후다닥 다녀왔어요.
      치즈스틱 출시한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갑자기 햄버거를 출시한건지;;;
      어니언튀김과 할라피뇨 튀김은 바삭하기는 커녕 눅눅하고 질기다는 느낌은 저도 받았어요.
      진짜 미리 튀겨놓은 걸 전자렌지 돌리나봐요;;;

      2017.02.18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입니다

    2017.02.17 22:44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거 네이버에서 광고하더군요. ㅋ

    2017.02.18 0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가요?
      1955해쉬브라운 출시해놓고 막 광고하더니 3주 남짓 지나서 갑자기 이 메뉴를 출시해서 좀 놀랍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랬어요.
      1955 해쉬브라운 팔 생각이 없는건지ㅎㅎㅎ

      2017.02.18 00:19 신고 [ ADDR : EDIT/ DEL ]
  5. 저도 광고보면서.. 이 제품 히티틀러님 블로그에서 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있어서 더욱 반갑네요~!!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이 들어있어서 맛있을 줄 알았는데..
    바삭한 튀김을 상상하고 주문하면 안될 것 같네요..^^;;

    2017.02.18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신메뉴인데 제가 당연히 먹어야죠ㅎㅎㅎ
      예전에 리우1955버거 기억이 있던 터라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역시나였어요.
      어차피 저는 양파와 할라피뇨를 안 좋아해서 그냥 한 번 먹은 거로 만족해요.

      2017.02.18 19:59 신고 [ ADDR : EDIT/ DEL ]
  6. 이거 먹어볼까했는데 안먹어야겠군요! 방금 막 튀긴 애들이 들어갔다면 맛있을텐데 그러기 힘들겠죠. 전 역시나 버거킹으로 가야겠네요. 다행히 어제부터 3900원에 치즈와퍼나 새우와퍼 행사를 시작해서.. ㅎㅎ

    2017.02.18 1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마 미리 튀겨놓은 제품이 냉동으로 받아서 그릴에서 굽거나 튀겨서 나온 거 같아요.
      버거킹 통새우와퍼 갑자기 땡기네요.
      그거 좋아하는데요ㅎㅎㅎ

      2017.02.18 20:09 신고 [ ADDR : EDIT/ DEL ]
  7. 할라피뇨 튀김보다는 피클처럼 절임류?가 더 맛있지 않을까요??ㅋㅋ
    어찌됐건, 저 메뉴는 안먹는걸료~ㅠㅠ

    2017.02.18 1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둘 다 별로 안 좋아해서ㅋㅋㅋㅋ
      맥도날드 할라피뇨 튀김은 맵지 않다는 점은 괜찮은데, 요걸 메인으로 하기에는 좀 부족한 거 같아요.
      저도 비추입니다.

      2017.02.18 20:18 신고 [ ADDR : EDIT/ DEL ]